졸업 40년 지나도 한결 같은 모교 사랑
졸업 40년 지나도 한결 같은 모교 사랑
  • 박천호 기자
  • 승인 2023.01.10 15:14
  • 호수 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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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치대, 10회 동기 43명 발전기금 7000만 원 기부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제10회(76학번) 동문 43명이 졸업 40주년을 맞아 치과대학 발전기금 7,000만 원을 기부했다.

10회 동기회는 지난해 12월 7일 경희대 본관 213호에서 ‘치과대학 10회 동기회 발전기금 전달식’을 열고 이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경희대 한균태 총장과 치과대학 정종혁 학장, 경희대 이기라 대외협력처장, 치과대학 신승윤 교무부학장이 참석했으며, 10회 동기회에서는 회장을 맡고 있는 김수철(수인치과) 원장과 총무 금구석(홀리스틱치과) 원장이 참석했다.

김수철 동기회장은 “졸업 40주년을 맞이해 모교와 후배들의 발전에 힘을 보태고 싶다는 마음으로 동기들이 뜻을 모았다”면서 “나름의 정성을 모은 발전기금인 만큼 꼭 필요한 일에 소중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균태 총장은 “치과대학은 졸업 20주년, 30주년을 기념해 꾸준히 발전기금을 기부해오는 아름다운 전통이 있는 가운데 40주년을 맞이한 동문까지 기부행렬에 동참했다는 점에서 이번 기부는 남다른 의미가 있다”면서 “졸업 선배들의 소중하고 고귀한 뜻을 담은 기부금이 유능한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 연구 활동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종혁 치과대학장은 “모교와 후배를 향한 선배들의 관심이 학생들에게도 잘 전달돼 졸업생과 재학생들 사이에 아름다운 유대가 전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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