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훈 선생, 국제구강외과 전문의 합격
장훈 선생, 국제구강외과 전문의 합격
  • 박천호 기자
  • 승인 2023.01.10 11:40
  • 호수 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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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누적 취득자 302명 … 강성현 원장도 영예

국제구강악안면외과학회(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Oral and Maxillofacial Surgeons)가 주관한 국제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시험(IBCSOMS)에서 부산대치전원 출신의 장훈(병무청 소속 병역판정검사전담의사) 선생과 강성현(오르세치과) 원장 등 국내 치과의사 2명이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국내에서 국제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자격을 가진 치과의사는 총 25명이 됐으며, 전세계 누적 합격인원은 302명에 이른다.
이번 국제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고시는 지난해 11월 12~13일 1차 시험이 치러진 데 이어 11월 14~16일에 2차 시험이 치러졌다. 2019년 시험 이후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재개된 시험으로 더욱 관심을 모았다.
국제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고시는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의 국제적 표준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3년 5월부터 시행됐으며, 필기 및 구술 2단계의 시험을 통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전문지식과 임상에서의 진단, 문제해결능력을 평가한다.
이번에 합격의 영예를 안은 장훈 선생은 “1차 시험이 생각보다 너무 어려웠던 데다 영어로 진행된 2차 구술 평가가 부담스러워 스스로 부족함을 많이 느낀 계기였음에도 불구하고 합격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앞길을 터준 부산대치전원 선배들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아 더욱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성현 원장 또한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취득 후 구강악안면외과학 전공으로 치의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는 등 개원의로서 일선에서 진료하며 구강외과 분야 외국 저널과 서적을 챙겨본 것이 합격에 도움이 됐다”면서 “앞으로 국제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라는 자부심으로 환자 진료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천호기자 1005@dentist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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