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DEX 2023’ 열고 부산 치과계 저력 과시
‘BDEX 2023’ 열고 부산 치과계 저력 과시
  • 박천호 기자
  • 승인 2023.03.22 09:20
  • 호수 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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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부, 스타트업 기업 등 전시 참가 … 부산지역 치의학연구원 설립 의지 재확인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한상욱, 이하 부산지부)가 지난 318~19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BDEX 2023’을 열고, 부산지역 치과계 발전상을 아낌없이 공개했다.

올해 ‘BDEX 2023’ 역시 전년 대비 더욱 커진 전시와 다양한 강연시간표로 치과의사, 치과직원 및 기자재업체 관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난해 YESDEX 2022에서 처음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은 컨센서스 강연을 이번 ‘BDEX 2023’에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컨센서스 강연은 한 주제에 관해 연자간 합의점을 도출하는 형식의 강의로, 이번 ‘BDEX 2023’에서는 교정진료와 보험청구를 주제로 강연 및 패널토론을 진행해 개원의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또한 치과 직원을 대상으로는 건강보험의 핵심을 짚어보는 보험청구 교육을 실시했다.

아울러 다양한 임상 강의는 물론 프로골퍼, 패션 큐레이터, 미술심리치료상담사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나선 문화 강연을 마련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이외에도 부산지부는 치의학연구원 부산 설립의 의지를 담은 치의학연구원설립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서는 김성식(부산대치과병원) 기획조정실장과 임상현(미래비전그룹) 대표가 연자로 나서 치의학연구원 유치의 필요성과 역할, 치의학 기술 및 산업 정책 동향을 고민하고 연구했다.

‘BDEX 2023’의 개막식에서도 지역 보건복지위 소속 국회의원들과 내빈이 참석해 2020 월드엑스포 부산 개최는 물론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설립을 위한 단체 세레머니를 진행하며 부산 유치의 의지를 다졌다.

‘BDEX 2023’의 전시는 부산지역 스타트업 업체들의 기술을 만날 수 있는 장으로도 눈길을 끌었다. 부산지부는 부산지역 치과계 발전의 일환으로 평소 치과의사와 접점이 적은 스타트업 업체들을 초청해 전시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부산지부는 몽골치과종합협회와 디지털 치의학 신기술과 최신 치의학 산업 확산 및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코로나 엔데믹 시대 국제적 교류에 시동을 걸었다.

BDEX 2023 김기원 조직위원장은 “BDEX가 이처럼 단기간에 폭발적인 성장을 이룬 것은 모두 회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며 매년 학술대회를 준비할 때마다 참여 회원들의 높은 수준을 맞추기가 쉽지는 않지만 준비한 만큼 만족해주시니 뿌듯하고 감사하다. BDEX의 성장세를 이어 부산 치과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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