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교정학교실 20년 우정 확인
한·일 교정학교실 20년 우정 확인
  • 덴탈iN 기자
  • 승인 2019.03.30 15:42
  • 호수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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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치대, 오사카치대와 조인트 컨퍼런스 성황리에

경희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경희치대) 교정학교실이 오사카치과대학과 지난달 22일 경희대치과병원 지하 1층 강당에서 ‘제12회 Orthodontic Joint Conference’를 개최했다.
경희치대는 2000년 10월 오사카치과대학과 교류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그 일환으로 양교의 교정학교실은 매년 한국과 일본을 번갈아가며 Orthodontic Joint Conference를 열고 있다.
경희치대에서 열린 이번 Orthodontic Joint conference에는 오사카치대의 Naoyuki Matsumoto·Kenichirou Yasui 교수와 수련의 2명, 대학원생 2명이 참석했다.
오후 5시 30분부터 진행된 컨퍼런스에서는 경희치대 교정학교실 수련의 3명과 오사카치대 수련의 2명의 학술발표가 이뤄졌다.
경희치대 교정학교실에서는 박재현 선생이 ‘Biocreative strategy for camouflage treatment of skeletal Class III patients’를, 김정은 선생이 ‘Surgery-first approach of atypical-type asymmetry patient with virtual surgical planning’을, 정현주 선생이 ‘Consideration in treatment planning with lower anterior segmental osteotomy under local anesthesia’를 주제로 발표했다.
오사카치대 교정학교실 측에서는 Dr. Naoya Okita가 ‘Angle Class I crowding with impacted teeth’를, Dr. Eiki Hara가 ‘Epigallocatechin gallate-modified gelatins with different compositions alter the quality of regenerated bones’를 주제로 발표했다.
양교는 학술발표를 통해 각 교실에 특화된 교정치료 전략과 치료재료의 지식과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번 Orthodontic Joint Conference에는 경희치대 학생들도 다수 참석해 질문과 의견을 나누며 교정학의 최신 동향을 접했다.
한편 학술행사 후에는 경희치대 교정학교실 동문회(이하 경교회) 주관으로 프레스센터에서 오사카치대 방문자들에 대한 환영 만찬이 열렸다.
이번 환영 만찬에는 경교회 노상호 신임회장을 비롯해 새롭게 구성된 임원진 등 여러 동문이 참석했다.
노상호 회장은 환영사에서 “오사카치대와 경희치대 교정학교실이 수 년간 이어온 학술교류 및 친교의 활동에 감사드린다”면서 “오늘 이 자리가 양 대학의 우정을 다시 한 번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번 환영만찬은 새로운 임원진이 시작하며 준비한 첫 행사”라면서 “앞으로 교실과 동문들의 다양한 교류는 물론 교실에서 주최하는 학술행사에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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