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생계 학술대제전 ‘최대 규모’로 부활
치위생계 학술대제전 ‘최대 규모’로 부활
  • 이현정 기자
  • 승인 2023.06.13 13:55
  • 호수 2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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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협 7월 15~16일 코엑스서 … 예년보다 큰 폭 확대된 강의 및 전시 ‘기대’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의 치위생계 학술제전이 찾아온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황윤숙, 이하 치위협)는 오는 715~16일 코엑스 그랜드볼룸과 아셈볼룸에서 창립 제46주년 기념 제45회 종합학술대회 및 KDHEX 22회 치과위생사의 날(조직위원장 박정란)을 개최한다.

이에 대한치과위생사협회는 박정란 조직위원장과 박진희 부회장, 한지형 부회장, 강경희 학술이사, 양윤선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치과전문지 대상 기자간담회를 열고, 행사의 준비현황을 발표했다.

올해 행사는 예년보다 양과 질적으로 업그레이드된 학술강연과 4년 만에 돌아온 KDHEX(기자재전시회)로 더욱 풍성한 자리를 예고하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박정란 조직위원장은 지난해 새 집행부 출범 후 1년간 이번 종합학술대회 및 KDHEX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해왔다면서 많은 치과위생사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유익한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문화세계화 등 4개 키워드별 강의

먼저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Dental Hygienists, the Center of Oral Health’를 대주제로 전문화 세계화 신기술 협력화 등 4개 키워드에 특성화된 강연을 진행한다.

박정란 조직위원장은 올해 대주제는 내년에 한국에서 열리는 국제치위생심포지엄의 주제와 똑같이 선정해 세계대회의 전초전 성격을 띈다면서 치과위생사가 법적 테두리안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초점을 맞춘 강의들이 준비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6개 강연에서 2배 늘어난 32개 강연을 편성해 더욱 많은 치과위생사들이 최신 지식과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문화 영역에서는 쉽게 따라하는 상담시스템 & 실전 상담 노하우 치과위생사를 위한 예방치과의 새로운 관점 치과진료에서 주로 활용되는 약물의 이해 등 최신 임상 관련 지식을 중심으로 치과위생사 본연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둔 15개 강연이 펼쳐진다.

또한 세계화 영역에서는 국제 동향과 외국 치위생계의 활동 및 학술 연구 트렌드를 알아보고, 이를 통해 치과위생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강연들이 준비된다.

특히 Wanda Fedora(세계치과위생사연맹) 회장이 미래의 치과위생사를 위한 세계치과위생사연맹의 역할, 일본치과위생사협회 Yoshida Naomi 회장이 일본 치과위생사의 역사와 역할 및 일본치과위생사협회의 활동등을 강연할 예정이다.

신기술 영역에서는 치과위생사를 위한 최신 디지털 장비의 활용3개 강의가, 협력화 부분에서는 적정한 삶: 회복과 충전이 역량인 시대’, ‘감정노동과 번아웃: 자기관리와 치유등 임상 외 주제의 6개 교양강좌가 진행된다.

아울러 치과계 업체가 참여하는 커머셜 세션이 열린다.

커머셜 세션에는 네오바이오텍과 덴오믹스, 신흥, 오스템임플란트 등 6개 업체가 참가한다. 이들 업체는 행사 둘째날인 16일 오전 9시부터 아셈볼룸 강연장에서 차례로 강의를 진행한다.

이밖에도 포스터는 종합학술대회 기간 코엑스 1층 그랜드 볼룸에 전시되며, 구두 발표는 16일 오전 1130분부터 2205B호에서 진행된다.

 

최신 구강관리용품 한자리

4년 만에 돌아오는 치과기자재전시회 ‘KDHEX’에 눈과 귀가 쏠린다.

종합학술대회와 함께 이틀 간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KDHEX’는 최신 치과 기자재와 구강관리용품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꾸며진다.

특히 이번 ‘KDHEX’에서는 임상에서 선호도가 높은 내용들로 핸즈온 코스가 마련된다.

현재 아이오바이오(데이터 기반 치위생관리를 위한 큐레이 캠프로와 펜씨 활용 실습), 닥스메디(OralBiome 체크- 구강유해균 검사 무료체험)에 각각 전시 부스에서 핸즈온을 진행하며, 추가로 3개 업체가 핸즈온 코스 운영에 참여한다.

 

즉석복권 증정 푸짐한 경품

이번 종합학술대회에서는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행사를 풍성하게 장식하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경품 증정은 종합학술대회 등록자가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긁는 복권 형태의 경품 교환권으로 지급한다. 경품은 다이슨 에어랩, 애플 에어팟, 백화점상품권, 커피쿠폰 등이 준비됐다.

또한 전시 부스 현장에서는 눈을 가리고 촉감으로 물품(치과용 기구재료 등)을 맞히는 이벤트가 진행돼 정답자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아울러 치위협 공식 캐릭터인 티롱이를 이용해 제작한 굿즈 판매도 현장에서 진행된다. 티롱이 굿즈 판매 수익금 전액은 취약계층에게 기부한다.

박진희 홍보담당 부회장은 오랜만에 대규모 전시와 함께 열리는 종합학술대회가 치과위생사의 교류와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모든 치과위생사들에게 활짝 문이 열려 있는 만큼 많은 이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치위협 제45회 종합학술대회 및 KDHEX 22회 치과위생사의 날 관련 문의는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홈페이지 또는 유선(02-2236-091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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