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턱관절학회, ‘턱관절장애’ 증식치료와 보험청구 다뤄
아시아턱관절학회, ‘턱관절장애’ 증식치료와 보험청구 다뤄
  • 박천호 기자
  • 승인 2023.06.28 17:30
  • 호수 2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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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기 연수회 이어 일본의과치과대학 강의 및 참관도
김영균 교수가 ‘턱관절장애의 증식치료’을 연제호 강연을 펼치고 있다.

아시아턱관절학회가 지난 624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지하1층 승산강의실에서 22기 연수회를 개최했다.

50여 명의 치과의사들이 참석한 이번 연수회는 김영균(분당서울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턱관절장애의 증식치료(증식요법)’을 연제로 포문을 열었다.

김 교수는 턱관절증식치료란 턱관절증시치료 내용 턱관절증식 치료의 임상적 의의 포도당, 리도카인, 증류수 및 PRP, PRF, PDRN 성장인자 주입방법 보험 및 일반수가 책정방법 등 턱관절증식치료에 대한 세분화된 내용을 자세히 다뤄 참가자들의 쉬운 이해를 도왔다.

이어 권태훈(새한세이프치과) 원장은 턱관절치료의 보험청구를 연제로 측두하악관절자극요법 지정신청서 작성 및 등록 방법 측두하악장애 진찰 기본사항 측두하악장애 진단 검사법 측두하악장애 이학요법과 처치법 측두하악장애 보험청구 방법 등을 소개했다.

이어 2부에서는 정훈(정훈치과) 원장, 이종호(국립암센터) 교수, 김영균 교수, 류재준(고려대 안암병원) 교수, 이상화(은평성모병원) 교수, 권태훈 원장, 민경기(민치과) 원장, 문성용(조선치대) 교수, 황진혁(강남성심병원) 교수, 박주영(서울치대) 교수, 변수환(한림대 성심병원) 교수가 연자로 나서 턱관절염 환자 치료과정 중 보철 교정 치료를 시작할 적절한 시기는? 교합변화가 있는 심한 턱관절 골관절염의 진단과 최적의 치료방법 등 2가지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해 최상의 치료시기와 치료방법을 도출하면서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아시아턱관절학회는 이번 연수회 참가자들 중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71일 정훈 턱관절클리닉 임상참관을, 77일에는 동경의과치과대학 강의 및 병원 참관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신청자들은 정훈 턱관절클리닉 임상참관을 통해 턱관절장애 환자 진료를 위한 좋은 병원 시스템을 만드는 노하우와 턱관절장애 환자의 진행 정도에 따른 환자 관리법과 턱관절세정술 등을 교육받을 예정이다.

 

[인터뷰] 아시아턱관절학회 연자진

패널들 지식 나누고 해결법 찾아 참가자에 전달

아시아턱관절학회 임원 및 연자진의 기념촬영 모습

우리나라의 우수한 턱관절 치료법이 해외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길 바랍니다

정훈 원장은 이제는 일본의 턱관절 치료법과 비교해도 전혀 뒤지지 않을 만큼 우수해진 대한민국의 턱관절 치료법이 해외로 나아가 해외 치과의사들에 인정받을 시기가 됐다이와 함께 우리나라 치과의사들이 턱관절 치료에 조금 더 관심을 갖고, 많은 치료를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이어 아직 국내 턱관절 환자의 상당수가 치과가 아닌 정형외과나 한의원 등을 찾고 있다지금 보다 많은 치과의사들이 턱관절장애 치료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국민들에게 턱관절장애는 치과 전문분야라는 점, 또 치과의사가 전문가라는 점을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번 연수회의 전반적인 평가와 토론회에 진행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김영균 교수는 이번에 연수회는 강의 프로그램은 턱관절장애를 진료하는 임상가들의 실제 고민을 듣고 기획한 만큼 그들의 임상 고민이 많이 해결됐을 것이라며 “2부에서는 토론회 형식으로 패널들의 지식을 나누고, 문제 해결법을 찾아 참가자들에게 알린 좋은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박주영 교수는 이번에 토론회 방식의 강연을 도입한 이유는 한 방향 강의 보다, 젊은 치과의사들의 오픈 디스커션을 유도하려고 했다면서 지금까지는 각 연자별로 조금씩 다른 접근법 또는 치료법을 제시했었다면 이번에는 토론을 통해서 각 패널의 의견을 하나로 모아 참가자들에게 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시아턱관절학회는 2009918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한국, 일본, 중국의 대표들이 참여한 가운데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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