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계학술대회 개최 … ‘노년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치의학’ 구현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신금백)가 지난 7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서 ‘그레이네상스 시대, 노년층을 위한 적극적 치료’를 대주제로 2019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 주제는 예전과 달리 적극적으로 삶을 사는 고령자가 늘어남에 따라 치료 역시 적극적으로 바뀌는 추세를 반영해 마련된 것이다.
강연에서는 △임플란트 시대의 치주보철 △임플란트 교합, 자연치 파절 △Supportive Periodontal Therapy Revisited △인간공학적 치과의료환경 △Aging and Disability in Dentistry △노인의 심한 교모치아·수직고경 증가의 비밀 △노인환자의 파노라마와 CT 영상에서 간과하면 안 되는 중요 소견 등을 살펴봤다.
신금백 회장은 “우리나라가 고령화사회로 진입하면서 만65세 이상 고령자의 전체 진료비 또한 높아지고 있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전체 진료비의 40% 가량을 차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치과의 경우에도 만65세 이상 고령자의 수진율이 전체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치과에서도 이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대책을 세워 지금까지의 치과진료 양식과 진료기관 운영에 있어 상응하는 변화가 모색돼야 할 것”이라며 “창립 15주년을 맞은 노년치의학회는 ‘노년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치의학’이라는 학회 창립 정신을 구현하고자, 노년치의학 분야에 관한 새로운 지식 보급과 그와 관련된 진료실기능력의 향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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