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째 계속되는 지구촌 이웃 사랑
12년째 계속되는 지구촌 이웃 사랑
  • 덴탈iN 기자
  • 승인 2019.04.10 15:50
  • 호수 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대치과병원·신한금융그룹, 우즈벡 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허성주)이 지난 4일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과 함께 ‘2019 우즈베키스탄 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허성주 병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의 격려사, 기금 전달식, 봉사단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신한금융그룹은 기금 전달식을 통해 서울대치과병원에 8000만원의 2019년 우즈베키스탄 해외의료봉사기금을 전달했다.

최진영(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와 김성균(치과보철과) 교수를 단장으로 총 25명이 구성된 서울대치과병원과 신한은행 봉사단은 이달 14일부터 22일까지 79일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립치과대학병원에서 결손가정 어린이 30명의 구순구개열 수술과 취약계층 노인 20명을 대상으로 틀니 제작 봉사를 진행한다.

허성주 병원장은 수술대상자에 선정돼 현재도 우리 봉사단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리는 우즈베키스탄 어린이들의 모습을 떠올리면 우리 봉사단의 재능과 후원, 그리고 활동이 얼마나 큰 힘이고, 희망인가를 되새겨 보게 된다면서 이번 봉사에서도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작 극복해 대한민국의 따뜻한 사랑과 온정을 우즈베키스탄에 심고 오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조용병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서울대치과병원과 신한금융그룹이 해외의료봉사라는 뜻깊은 활동을 함께 한지도 벌써 12년이 됐다면서 봉사단이 흘린 땀방울을 통해 아이들이 새로운 희망을 찾게 된다는 생각으로 저마다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치과병원과 신한은행은 2008년부터 12년째 해외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에서 구순구개열 어린이 266명에게 무료 수술을 진행하고, 3,200여 명에게 치과진료를 시행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