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악안면외과 진료 저수가 문제 해결 합심
구강악안면외과 진료 저수가 문제 해결 합심
  • 이현정 기자
  • 승인 2023.08.02 14:38
  • 호수 2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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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제5회 턱-얼굴의 날 기념식서 관심 환기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회장 이부규, 이하 구강악안면외과학회)가 구강악안면외과영역의 고질적인 저수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의지를 피력했다.

구강악안면외과학회는 지난 72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5회 턱-얼굴의 날 기념식에서 구강악안면외과 관련 저수가 문제를 제기하고, 개선을 위한 치과계의 관심을 당부했다.

학회 변수환 기획이사는 봉합사, 매복치, 의치과 공통항목, 인공턱관절 전치환술, 전문의 가산제 부분에서 구강악안면 외과 관련 수가가 낮게 책정된 현실을 지적했다.

변 기획이사는 구강악안면외과 관련 수가가 미국과 비교해 10배 이상 차이나는 것은 이제 익숙한 얘기라면서 동일한 술식에도 턱얼굴 전문가인 구강악안면외과보다 의과에서 더 많은 수가가 발생하는 것도 상식적이지 않은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구강악안면외과의 이 같은 문제 제기와 관련해 이날 행사에 모인 치과계 단체장들은 깊은 공감을 표하며, 관련 수가 개선에 뜻을 모으기로 했다.

-얼굴의 날은 구강악안면외과학회가 치과의사의 보톡스, 필러 사용이 적법하다는 대법원의 2021721일 판결을 기념해 제정한 날이다. 매년 721일을 건강한 미소의 날로 기념해오다 올해부터 명칭을 -얼굴의 날로 변경해 턱과 얼굴 수술의 전문과로서의 구강악안면외과를 더욱 적극적으로 알려 나가기로 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태근(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 권긍록(대한치의학회) 회장, 김선종(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회장, 허종기(대한양악수술학회) 부회장, 유상진(대한악안면외과의사회) 회장 등 구강악안면외과 관련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이부규 회장은 인사말에서 치과진료의 최전선에 있는 구강악안면외과 의사들은 언제나 사명감을 갖고 턱과 얼굴 분야 진료에 매진하고 있다면서 아쉬운 점이 개선되곤 있지만 아직도 구강악안면외과가 치과의 주요 분야이며, 턱과 얼굴의 주요 질병과 미용치료를 60여 년째 진료영역으로 하고 있음을 모르는 국민이 많아 더욱 홍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치과계 인사들의 지지와 응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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