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부, 진료 벗어난 새로운 즐거움 탐색
대구지부, 진료 벗어난 새로운 즐거움 탐색
  • 박천호 기자
  • 승인 2023.08.02 14:36
  • 호수 2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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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차례 쿠킹클래스 성황리에 마쳐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세호, 이하 대구지부)710일과 15, 20일 세 차례에 걸쳐 신선영 셰프의 쿠킹 클래스를 프레시 키친에서 개최했다.

회원 참여를 위한 공약사업 일환으로 열린 이번 쿠킹 클래스는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보양식 테마로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참가자는 각 회당 8명씩, 24.

참가 회원들은 각 회차 별로 초계탕, 유산슬 & 된장 크림소스 관자구이, 전복 새우 냉채 & 전가복 등을 요리했다.

신선영 셰프는 레시피를 토대로 요리 이름의 의미부터 재료 손질, 조리 시 포인트 등을 짚고, 직접 요리과정을 보여주며 이해를 도왔다.

또한 각자의 조리 테이블에서 요리를 진행하는 동안 미흡한 부분은 신선영 셰프가 직접 도와 음식을 완성했다.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재료 손질 방법과 조리 팁, 대체품으로 간단히 만들 수 있는 노하우를 들음으로써 요리에 자신감이 생겼다면서 이런 기회가 다시 마련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쿠킹 클래스를 이끈 신선영 셰프는 매일 환자를 마주하느라 조금은 지쳐있지 않을까 했던 걱정과는 달리 표정과 대화에서 느껴지는 참가자들의 에너지는 물론 무엇보다 수업에 진심인 태도, 직접 만든 요리로 가족과 함께 하는 저녁상을 생각하며 설레하는 모습까지 오래 기억될 것이라며 현재의 삶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것에 갈증을 느끼며 도전하는 삶, 배움에 대한 진중한 마음가짐과 자세를 다시 한 번 배울 수 있던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대구지부의 이지호 부회장과 강대근 문화복지이사는 요리가 대중에게 일반화된 흐름에서 우리 회원들도 셰프의 도움 속에 직접 시도하며 첫 걸음을 떼는 것이 어떨까라는 생각해서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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