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임플란트 4개로 확대 공감대 높인다
보험 임플란트 4개로 확대 공감대 높인다
  • 이현정 기자
  • 승인 2023.08.10 11:20
  • 호수 2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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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조명희‧김미애 의원 공동 주최로 8월 14일 국회 토론회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 이하 치협)가 오는 814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노년기 임플란트! 보험적용 확대 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조명희 의원과 김미애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주관하며, 대한노인회가 후원한다.

토론회에서는 김지환(연세치대 보철과학교실) 교수가 발제를 맡고, 류재인(경희치대 예방사회치과학교실) 교수와 우보환(대한노인회) 사무부총장, 정지연(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 이영희(국민건강보험공단 의료비지원실) 실장, 정성훈(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 과장이 패널로 나서 토론을 펼친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은 노인에게 치의학적으로 2개의 임플란트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4개의 임플란트로 보험 적용을 확대하는 것이 시급하다면서 노인성 치매 및 인지장애, 전신건강 문제에서 치아 저작기능과 교합력 향상이 대단히 중요하므로 임플란트 4개로의 보험 확대는 필수적이라며 토론회에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치협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노년기 구강건강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그 방안으로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범위를 2개에서 4개로 확대할 수 있도록 국회, 정부, 국민들의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는 계기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조명희 의원은 우리나라 성인 50대 평균 잔존치아가 25.5개인 데 반해 70대 이상은 16.2개로 나이가 들수록 현저히 감소해 100세 시대 노년기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어 임플란트의 중요성도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번 토론회가 지속 가능한 치아 건강 관리의 해법을 모색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애 의원은 구강건강은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노인의 경우에는 구강건강이 정신건강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면서 전문가 및 관련 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국민의 구강건강권을 제고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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