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취약계층 구강건강 증진 ‘구슬땀’
경북대학교치과병원이 경북치대와 함께 7~8월 두달 간 총 4회에 걸쳐 대구‧경북 의료취약계층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합동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합동 의료봉사는 2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령 들꽃마을, 대구 센트럴 요양병원, 청도 예리/대산교회, 영천 성모자애원 나자렛집에서 실시됐다. 이를 통해 의료취약계층 약 280여 명이 치과진료와 구강보건교육을 받았다.
봉사단은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치과치료를 받지 못한 시설 및 의료취약지 거주민을 위해 진료차량을 이용한 치과진료, 검진, 구강보건교육, 불소도포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합동봉사를 추진한 경북대치과병원 공공의료사업실장 이성탁 교수는 “이번 합동봉사는 의료취약지 거주민의 의료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했다”면서 “공공보건의료사업의 필요성과 역할에 대한 치과대학생들의 소명의식을 고취하고, 치과계 보건의료인력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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