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종합검진 표준화 앞장 선다
치과 종합검진 표준화 앞장 선다
  • 덴탈iN 기자
  • 승인 2019.04.16 15:13
  • 호수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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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치과병원, 경희치과종합검진센터 개소

경희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황의환)이 경희치과종합검진센터(센터장 최용석)를 개소했다.

지난 15일 병원 1층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박영국 경희대 총장 직무대행, 김기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건식 의대병원장, 이진용 한방병원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국내 최초 IT플랫폼 기반으로 구축된 경희치과종합검진센터는 메디컬의 건강의학센터와 동일한 개념으로, 국민 구강질환 예방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교정과, 보존과, 치주과, 구강내과, 보철과, 구강악안면외과, 소아치과, 영상치의학과 등 총 8개의 진료과 협진을 통해 통합적이고 객관적인 검진 결과를 제공하며, 영상 기반 진단시스템으로 일반 국가구강검진의 한계성을 보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치과종합검진은 필수 검진과 종합 검진으로 나눠 환자등록과 설문지 작성을 바탕으로 환자의 기초 데이터를 수집하고, 임상검사와 형광분석검사 및 방사선 정밀영상검사 순으로 진행한다.

검진영역은 치아 및 치주관련 기본 검진 턱관절 및 구강 내 질환 검진 구강암 검진 부정교합 및 동적인 치과기능 검사 등으로 구성된다.

최용석 센터장은 환자가 작성한 문진표의 모든 설문(전신건강 상태, 구강건강 인식도 및 습관)을 전산화해 의료진이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파악하고, 진단 결과를 여러 진료과가 원활하게 공유하는 전산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황의환 병원장은 구강질환 유무를 선제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연령과 생활, 습성별로 검사항목을 세분화해 개인 맞춤형 선별 정밀검사를 제공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면서 대학치과병원으로서 치과 종합검진 개념의 표준화를 통해 국민구강건강 제고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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