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순구개열학회 고승오 신임회장 취임
구순구개열학회 고승오 신임회장 취임
  • 이현정 기자
  • 승인 2023.08.31 11:42
  • 호수 2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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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도이사회 열고 업무계획 검토 … 연수회 등 학술활동 박차

대한구순구개열학회가 고승오(전북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를 제13대 신임회장으로 선출하고, 지난 825일 초도이사회를 열어 새 집행부의 각 분과별 업무 계획을 검토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고승오 신임회장을 비롯해 신임 집행부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사회에서는 2024년 구순구개열학회 학술대회와 전문치료과정 연수회, 학술집담회 등 학술일정을 점검하고, 임원 구성 및 회칙을 검토하는 등 본격적인 업무 시작에 앞서 사전 조율 작업을 진행했다.

구순구개열학회는 올해 ICPF를 성공적으로 마친 만큼 세계 각국의 구순구개열 전문가들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국제적으로 학회 위상을 높이고, 구순구개열 환자들에게 보탬이 되는 학회로 성장하겠다는 방침이다.

고 신임회장은 최근 구순구개열을 비롯한 선천성 악안면 기형의 급여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융합 다학제 학회로서의 대한구순구개열학회의 역할이 더 커질 것이라면서 이사들이 적극 소통하며 맡은 바를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인터뷰] 대한구순구개열학회 고승오 신임회장

연수회 등 전문가 교육의 장 지속

고승오 회장

대한구순구개열학회를 새롭게 이끄는 고승오 신임회장이 대내적으로는 구순구개열 환자 진료와 관련한 학술활동을 꾸준히 계승하는 데 힘을 기울이고, 대외적으로는 환자-보호자와의 소통 채널을 마련하는 사업 방향을 밝혔다.

고 신임회장은 구순구개열 환자의 사회심리학적 문제를 다루면서 앞으로도 전문가 과정 연수회를 통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활성화할 계획이라면서 많은 전문가들이 최신지견을 교환하고, 구순구개열 환자를 진료하는 치과의사와 의사, 언어치료사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더욱 질적으로 개선된 학술지를 만드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학술활동 이외에도 학회 차원에서 환자와 보호자들과의 소통 창구를 마련할 것이라면서 이들을 위한 봉사활동 등도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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