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근관치료학회 2027년 한국서 열린다
아시아태평양근관치료학회 2027년 한국서 열린다
  • 이현정 기자
  • 승인 2023.09.04 16:15
  • 호수 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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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관치료학회, 대만 APEC 2023에 국내 교수진 20여명 참가 … 김현철 회장 임기 마무리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정일영)가 지난 825~27일 대만에서 열린 제22회 아시아태평양근관치료학회(APEC 2023)에 참가해 한국 근관치료학의 발전을 널리 알렸다.

이번 APEC 2023에는 정일영 회장과 신수정 총무이사를 비롯한 국내 교수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 가운데 하정홍(경북치대) 교수는 국가대표 연자로, 민경산(전북치대)송민주(단국치대) 교수는 초청 연자로 강연을 펼쳤다.

이번 APEC 2023에는 한국, 미국, 일본 등 회원국을 포함한 26개국에서 약 80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주제의 강연과 워크숍을 진행했다.

1986년 창립한 APEC은 한국에서 1989, 1997, 2002, 2013년 학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이번 총회에서 20252월 방글라데시 학회 이후 2027년 제24회 학회를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근관치료학회는 APEC 2023 기간 동안 방글라데시 근관치료학회(BES)와 교류 협약을 맺고, 앞서가는 학문적 역량을 전파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김현철(부산대치전원) 교수는 이번 학회를 끝으로 2년의 APEC 회장 임기를 마치고, 미국의 샘 돈 교수에게 2023~2025년 회장직을 넘겨줬다.

김 회장은 재임기간 중 학회의 정관을 개정하고, 인도네시아파키스탄캄보디아 등의 회원국을 추가 유치해 25개 회원국으로 성장시켰다. 또한 학회 연간 후원업체 선정 및 비정기 온라인 세미나 등의 사업을 기획하며 APEC을 활성화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APEC 2023에는 한국 기업체인 메타바이오메드, 마루치, 메디클러스, 이피덴트도 후원사로 참가해 한국 치과재료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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