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두하악장애학회, 인준 기념 춘계학술대회 개최
측두하악장애학회, 인준 기념 춘계학술대회 개최
  • 박천호 기자
  • 승인 2019.04.16 15:20
  • 호수 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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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과학회 인준 후 초도이사회서 활동 방향과 목표 논의

지난해 대한치과의사협회 산하 34번째 분과학회로 정식 인준된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회장 송윤헌)가 지난 1일 서울역 인근에서 2019년 초도이사회를 열고, 인준 이후 학회 활동 방향과 목표를 논의했다.

송윤헌 회장은 “1987년 학회 창립 이후 오랜 숙원사업이던 인준학회 승인을 위해 노력해온 여러 선배들과 이사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치협의 정식 인준학회로서 턱관절 질환의 진단 및 치료 분야에서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송 회장은 최근 사회구조가 복잡해지고 질환의 이해도가 높아지면서 턱관절 질환 관련 의료 수요가 급증하고, 이에 따라 학회의 책임감도 증대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점차 모호해지는 진료과목 간 영역 경계와 의료정책의 구조 변화 등의 중요 변수는 우리에게 좀 더 슬기롭고 창의적인 대응을 요구하고 있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측두하악장애학회는 다음달 26일 치협 인준 승격을 기념하는 춘계학술대회를 연세대학교치과병원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주제는 턱관절 질환에서 자주 접하지만 치료가 간단하지 않은 턱관절의 관절염으로 정하고, 의과 및 치과의 저명 연자를 초청해 유익하고 깊이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할 계획이다.

학회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진료과목 간의 영역 경계가 모호해지는 현실에서 턱관절질환의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치과계가 깊이 있는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인접한 과학적 근거를 가진 학문과의 교류를 통해 턱관절 치료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취지로 준비했다면서 관절염이라는 세부 분야에 대해 의과와 치과가 최신지견을 토론하고, 향후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보는 자리로 턱관절질환을 심층적으로 논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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