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치과대학 동문회(회장 이정욱)가 오는 10월 29일 ‘2023 해피워킹데이’를 개최한다.
연세치대 동문회는 지난 10월 12일 서초역 인근에서 치과전문지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3 해피워킹데이’와 12월 임상강연회를 비롯해 내년 연세치대 동문회 50주년 관련 계획을 소개했다.
간담회에는 이정욱 회장과 최회승‧허영렬 부회장, 심동욱 총무이사, 신정아 후생이사, 김민수 공보담당이사, 이수형 홍보이사가 참석했다.
학창시절 추억이 방울방울
‘다시 만난 연아인 Cheer up Again’을 타이틀로 내건 이번 해피워킹데이는 연아동문 및 가족 500여 명이 참석해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2023 해피워킹데이’는 안산 등반, 연세대 신촌캠퍼스 투어, 매직 버블쇼 등의 3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먼저 안산을 오르는 동문은 안산 봉수대까지 오르는 챌린지 코스와 안산 자락길을 경유해 황톳길로 향하는 힐링 코스로 나눠 각각 등반한다.
또 신촌캠퍼스 투어팀은 연세대 홍보동아리 ‘인연(IN延)’의 인솔 하에 연세대 본관과 노천극장, 중앙도서관, 학생회관 등 연세대 신촌캠퍼스를 돌아보며 학창시절 추억을 되새긴다.
매직 버블쇼는 등산이나 산책이 힘든 유아 동반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치과대학 로비에서 대형 비눗방울을 이용한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다. 매직 버블쇼가 끝난 후에는 보물찾기를 통해 캡슐 안의 미션을 수행하는 흥미진진한 시간이 마련된다.
아울러 산행 및 산책 일정을 마친 연아가족은 치과대학 앞마당에 모여 뷔페식 점심식사와 생맥주, 바비큐 파티를 즐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연세대치과대학병원 확장 공사를 앞두고 치과대학 앞마당에서 열리는 마지막 해피워킹데이로 동문들에게 더욱 뜻깊은 추억이 될 전망이다.
오후에는 연아가족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치과대학 댄스동아리 ‘MAD’ 공연과 연세대 응원단 아카라카의 응원 공연이 펼쳐진다.
동문회는 최다 참가 기수 전원에게 스타벅스 상품권을 증정하는 한편 모든 참가자를 대상으로추첨을 통해 다이슨에이랩과 고급 로봇청소기 등 인기 가전을 선사한다. 재학생들을 위한 경품도 별도로 마련한다.
신정아 후생이사는 “연세치대 동문회의 ‘해피워킹데이’는 동문들의 소중한 학창시절을 되새기는 동시에 가족들에게도 이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면서 “치과병원 확장공사로 치대 앞마당에서 펼쳐지는 마지막 행사로 예상되는 만큼 꼭 참석해 추억을 챙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문회 50주년 … 내년 8월 연아 뮤직 페스티벌 개최
연세치대 동문회는 내년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기념사업을 펼친다.
50년사 자료집 편찬과 8월 말 예정된 연아 뮤직 페스티벌이 50주년 기념사업의 굵직한 두 축을 이룬다.
동문회는 김지학 동문을 위원장으로 한 50년사 자료집 편찬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편찬 작업에 나선다.
최회승 부회장은 “동문회 행사 관련 자료를 동문들에게 응모해 사진과 동영상을 총망라한 연세치대 동문의 역사를 기록할 계획”이라며 “2023년 겨울 연아소식지 준비를 겸해 동문들의 참여 속에 본격적인 자료 수집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문들이 참여하는 음악 축제 연아 뮤직 페스티벌도 8월 31일 연세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다.
동문회 측은 공로상을 전달하는 기념식보다는 많은 동문들이 참석해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만들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연세치대 각 서클의 OB동문회장과 간담회를 열어 참여를 제안하는 등 다양한 접근으로 동문들의 참여를 이끌 방침이다.
이정욱 회장은 “연세치대 동문회 50주년 기념사업은 지나온 반세기를 정리하며 후배들에게 새로운 50년의 발판을 마련해주는 의미를 갖는다”면서 “지난 시간 연세치대를 빛낸 여러 서클의 경연을 통해 많은 동문이 함께 하는 자리로 만들겠다”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