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현철)은 지난 10월 25일 지역 내 사회복지 유관기관 종사자 및 이용자를 대상으로 구강관리교육을 진행했다.

‘틀니 및 임플란트 관리’를 주제로 열린 이번 교육에서는 구민주(보철과) 치과의사가 보철물 관리법과 올바른 칫솔질 방법 등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사회복지 유관기관 관계자는 “평소 틀니와 임플란트 관리법에 대해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 등의 구강관리를 돕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부산대치과병원이 위탁·운영 중인 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지난 10월 26일 지역 장애인의 구강진료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에는 배영인·최현석 치과의사를 포함해 직원 4명이 참여해 밀양아리솔학교 학생 27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스케일링, 불소도포 등 치과진료를 진행했다.

밀양아리솔학교 관계자는 “우리 장애 학생들은 치과에 한 번 가기가 어려운 실정인데, 부산대학교병원에서 직접 방문해 치과진료를 해준 덕분에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