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효찬 원장 발명대전서 특허청장상 수상
전효찬 원장 발명대전서 특허청장상 수상
  • 이현정 기자
  • 승인 2023.11.08 17:17
  • 호수 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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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식 블록 이용한 수경재배 시스템 ‘보타닉 블록’ 소개

치과의사가 2023년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특허청장상을 수상해 화제다.

전효찬(제주 연세수목화치과) 원장은 지난 111~4일 코엑스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조립식 블록을 이용한 간편한 수경재배 시스템으로 특허청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은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의 지식재산권 박람회로, 출품작의 기술성과 경제적 효과, 사업성, 국가산업 발전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우수 특허제품을 선정, 시상한다.

특허청장상을 수상한 전 원장은 실내 식물이 미세먼지 제거를 통한 공기정화 기능이나 가습기 효과를 갖고 있지만 물을 갈아주거나 관리가 번거로운 점에 착안해 간편한 수경재배 시스템을 개발했다.

더욱 자연친화적으로 간편하게 운용할 수 있도록 조립식 에코블록 개념을 접목하고, 자동 비연속 물순환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관련 국내 특허만 5, 해외특허 7, 실용신안이 9개에 이른다.

전 원장은 발명특허대전 시상식에서 간단해 보이지만 연구, 개발을 위해 지난 10년을 쏟아부었다면서 태양광 패널과의 접목 등 앞으로 해야 할 것이 많다고 연구 의지를 드러냈다.

전 원장은 이 수경재배 시스템 보타닉 블록의 효과적인 개발을 위해 치과를 제주로 이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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