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OI KOREA, 임플란트 치료 성공률 높이는 새로운 기술 ‘눈길’
ICOI KOREA, 임플란트 치료 성공률 높이는 새로운 기술 ‘눈길’
  • 이현정 기자
  • 승인 2023.12.01 09:49
  • 호수 2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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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구강임플란트학회, 인준 후 첫 국제정기학술대회 마무리 … 전 프로그램 영어 진행으로 화제

한국국제구강임플란트학회(회장 염문섭, 이하 ICOI KOREA)가 대한치과의사협회 분과학회 인준 후 첫 국제학술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ICOI KOREA는 지난 1126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2023 국제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는 물론 일본과 필리핀 등의 해외 치과의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모든 강의를 영어로 진행하며 진정한 국제 학술대회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New Technology of Dental Implant’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임플란트 진료의 성공률을 높이는 새로운 기술력을 공유했다.

김민준(하버드치과대학) 교수는 ‘The Biological Aging of Dental Implant: Truth or Myth’를 주제로 강연했으며, 조영단(서울대치전원) 교수는 ‘Collagenated Biolmaterials for Dental Implant Treatment’를 주제로 Alveolar Ridge PreservationPeriodontal Biotype Modification을 포함한 치과 임플란트 치료용 콜라겐 생체 물질 등을 다뤘다.

또한 일본 초청연자 타츠노리 나가오(나가오덴탈클리닉) 원장은 ‘Implant Therapy in the Digital Age, What is Important?’를 주제로 강연하고, 손동석(대구가톨릭대병원 치과) 교수는 ‘Patient-centered Simplified Ridge Augmentation’을 주제로 치료 기간과 수술 시간, 횟수를 줄인 새로운 기술을 살펴봤다.

이외에도 ICOI KOREA는 필수교육의 일환으로 김석범(오늘치과) 원장의 ‘Dental Infection Control- Now It’s Air’, 최혜숙(경동대학 치기공과) 교수의 ‘Dental Infection Control Based on Standard Policy & Procedure’ 등 치과감염관리 강연을 진행했다.

손병섭 학술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제약이 풀린 후 이렇게 훌륭한 연자들을 모시고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면서 “ICOI KOREA의 첫 국제학술대회와 더불어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학술대회 전날인 25일에는 갈라디너를 열고, 해외 참가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인터뷰] 한국국제구강임플란트학회 염문섭 회장손병섭 학술대회장 등

글로벌 인재 발굴 등 국제화기치 더 선명하게

국내 치과의사들이 세계의 많은 치과의사들과 교류하면서 더욱 많은 것을 배우고, 세계무대에서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는 학회가 될 것입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공식 분과학회 인준 이후 첫 국제학술대회를 무사히 마친 한국국제구강임플란트학회가 국제화라는 정체성을 더욱 선명히 하면서, 국내 치과의사들의 세계 무대 진출의 발판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염문섭 회장은 “ICOI KOREA는 미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ICOI의 한국지부로, 현재 ICOI에는 세계 50여개국 70개 지부가 가입해 임플란트 임상과 관련한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면서 “ICOI 회원국간의 교류를 바탕으로 ICOI KOREA 역시 능력 있는 치과의사들을 발굴해 세계무대에 소개하며 한국 치과임상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염 회장은 국제화, 세계화 모토의 일환으로, 이번 학술대회의 학술강의를 영어로 진행하는 등의 새로운 시도를 한 결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평가하고 첫 발을 뗀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세계 무대에서 K-임플란트가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는 학술 및 인재양성 등의 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덧붙였다.

손병섭 학술대회장은 특히 ICOI KOREA는 젊은 치과의사들이 국제 교류를 통해 치과의사로서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 마련하고자 한다면서 “ICOI World Congress 등을 통한 학술 도모는 물론 세계 치과의사들과 친교로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신유림 국제이사는 실제로 9월 미국 달라스에서 열린 ICOI World Congress에서 염문섭 회장이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소개하는 강연으로 주목받으며, 아시아 허브로서 한국의 위상을 재확인했다면서 유명 연자들과 멘토링 사이에서 함께 배워간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영광스럽고, 새로운 감동을 주는 만큼, 글로벌 시대에 많은 치과의사들이 이같은 기회를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ICOI KOREA는 내년 5월 방콕에서 예정된 ICOI Asia Congress를 앞두고 국내 치과의사들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며, 내후년 아시아대회 유치에도 뛰어들 계획.

염 회장은 글로벌 인재 발굴 및 양성, 세계무대에서의 K-임플란트의 중추적 역할 등을 목표로 국제화 정체성을 더욱 명확히하는 활동을 보여줄 것이라며 ICOI KOREA에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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