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 이하 치협)가 오는 2월 24일 기존의 개원성공 컨퍼런스를 대체하는 행사로 ‘2024 성공개원 방정식’을 개최한다.
치협은 지난 11월 21일 열린 2023회계연도 제7회 정기이사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공유했다.
서울대치과병원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챗GPT로 본 치과경영분석 △치과직원관리 노하우 △찐 개원실패 극복기 등 개원의들에게 실질적으로 와닿을 수 있는 주제의 강연들이 대거 마련된다.
또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4년 1월 3일 오후 6시 30분 엘타워에서 2024년 신년교례회 및 2023 올해의 치과인상 시상식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올해의 치과인상 수상자는 사회공로 문화예술‧봉사단체‧봉사개인 부문에서 각 부문별 1명 또는 1개 단체를 선정한다.
아울러 이사회에서는 일부 업체들이 최근 홈쇼핑이나 인터넷 광고를 통해 환자들에게 직접 코골이, 턱관절 통증 해소, 디지털 틀니, 투명교정장치 등 치과용 장치를 판매하는 일이 늘어나는 현황을 공유하고, 법제위원회에 송호택 자재표준이사를, 자재표준위원회에 박찬경‧신인식 법제이사를 추가 위축해 공동 대응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제3차 상대가치 개편방안 시행과 관련, 오는 1월 1일부터 종별가산 축소에 따라 상대가치 점수가 15% 인상되며, 영상 가산 폐지에 따라 파노라마 촬영의 경우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 종별 가산점수를 산정토록 개편한 내용을 보고했다. 이 개편안은 치과의원의 경우 큰 변화가 없다.
또한 치협은 2024년 2월부터 시행되는 제4단계 장애인 치과주치의 시범사업이 전국적 범위로 경증장애인까지 확대되는 만큼 많은 회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로 했다.
이 날 이사회에서는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자료 미제출 기관에 대한 안건도 다뤄졌다.
현재 미제출기관(2021년 45개 기관, 2022년 2,506개 기관, 2023년 194개 기관)에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안내를 통해 회원들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은 우리나라 치과의사 수급 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치과의사 인력 수급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이슈 리포트를 발행한 바를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