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의학회, 4가지 테마 구성 첫 학술세미나 ‘성료’
대한치의학회, 4가지 테마 구성 첫 학술세미나 ‘성료’
  • 이지영 기자
  • 승인 2023.12.18 12:27
  • 호수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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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긍록 회장 “매년말 개최 계획 … 많은 관심 부탁”

대한치의학회(회장 권긍록)가 지난 1210일 치과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2023년도 학술세미나’(학술위원장 허민석)를 개최했다.

2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치의학회가 개최하는 첫 학술세미나로, 현 임원 전원이 참석해 힘을 실어주었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이강운(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은 의료분쟁, 과연 피할 수 있을까? 피하기는 어렵지만 줄일 수는 있다!’를 연제로 점점 증가하는 의료분쟁에 대해 실제 사례들을 분석하고 설명하면서 의료분쟁을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김욱(TMD치과) 원장은 개원의를 위한 턱관절장애의 치료 완전정복을 연제로 강연을 펼쳤다.

아울러 구기태(서울치대 치주과학교실) 교수는 개원가에서 할 수 있는 Peri-implantitis’를 연제로 임플란트 주위염에 대한 정확한 정의와 진단기준, 치료법에 대해 체계적으로 다루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임상가로서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설명했다.

마지막 시간에는 오경철(연세치대 보철학교실) 교수가 구강스캐너를 이용한 임상 효율성 레벨업을 연제로 디지털 기술이 치의학분야에 접목되면서 비약적으로 향상된 구강스캐너의 성능에 초점을 두고, 이로 인해 나타난 결과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이와 함께 강연장 밖에서는 포스터발표가 진행됐다.

제출된 포스터는 총 14개로, 이중 대상(1), 최우수상(1), 우수상(2), 장려상(10)을 선정해 시상했다.

한 심사위원은 제출된 포스터가 질적인 완성도가 높아 심사가 어려웠다모두 좋은 연구를 보여줘서 감사하고, 수상자들 모두 축하한다고 밝혔다.

권긍록 회장은 첫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게 돼 뿌듯한 마음이 들고, 많은 분들이 참석해줘서 감사하다훌륭한 연자들을 초청해 좋은 강연으로 구성한 이번 학술대회가 참석자들의 임상능력 향상에 도움이 됐을 것이다. 앞으로 매년말 개최될 치의학회 학술세미나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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