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치의학회, 오늘 배워 내일 쓰는 ‘디지털 치과 임상’
디지털치의학회, 오늘 배워 내일 쓰는 ‘디지털 치과 임상’
  • 박천호 기자
  • 승인 2024.01.18 10:00
  • 호수 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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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5일 ‘Unlock your digital potential’ 주제 ‘2024 종합학술대회’
임상 사진찍기·디지털 임플란트·의치·디지털 장비 활용까지 ‘강연’

대한디지털치의학회(회장 김형섭, 이하 KADD)가 오는 225일 고려대학교 유광사홀에서 2024년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디지털 포텐 터뜨리기(Unlock your digital potential)’을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2International Academy of Digital Dental Medicine(IADDM)과 공동으로 국제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후 약 1년 만에 개최하는 정규학술대회다.

이에 앞서 KADD 임원진은 지난 116일 서울 모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학술대회 준비과정과 학술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선재 학술이사는 이번 학술대회는 강연을 들은 후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4개 세션에서 8개의 최신 임상 강연이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Digitial Smile Design’ 소개

이날 학술대회는 표세욱(강남세브란스병원 보철과) 교수가 ‘Digitial Smile Design의 기본개념과 임상적용을 연제로 포문을 연다.

표 교수는 심미적 구강재건의 치료계획과 진행 과정에서 디지털 도구를 이용한 시각화를 통해 술자·환자·기공실 간 효율적인 의사소통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Digitial Smile Design과 관련해 현재 사용하고 있는 효율적인 장비와 활용에 대해 소개한다.

이어 이희경(이희경덴탈아트치과) 원장은 ‘How to take Fantastic Digital Photographs(환상적인 임상사진을 찍는 법)’를 연제로 각 상황에 맞는 디지털 카메라의 세팅, 화이트발란스의 이해, 구도 및 후처치 등 기초부터 고급과정까지 설명한다.

 

임플란트 보철 ‘A to Z’

두 번째 ‘Digital implant’ 세션에서는 김범수(비욘드치과병원나태호(강산치과) 원장이 공동으로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all-on-X 개념을 이용한 임플란트 보철에 집중한 강연을 펼친다.

두 명의 연자는 현실적인 치료계획 수립부터 실제로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서 효율적으로 보철물을 디자인하고, 구강내에 장착하는 전 과정을 소개한다.

또한 천세영(디지털허브치과) 원장은 쉽고 오차없는 Surgical guide design’을 연제로 디지털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쉽고 오차없는 Surgical guide design 노하우를 전수한다.

 

디지털 총의치의 새로운 접근

오후에는 ‘Digital denture’ 세션이 마련된다.

해당 세션에서는 노관태(경희치대 보철학교실) 교수가 ‘2-step digital denture with minimal clinical informations’을 연제로 환자의 내원횟수를 최소화해 제작하는 간단하고 심미적인 의치제작에 대해 강연을 펼친다.

홍성진 총무이사는 노관태 교수는 무치악 환자에서 빠르고 정확하게 수직고경과 악간관계를 채득하는 장치와 개념, 그리고 최소한의 환자정보를 이용해 치아배열을 하는 개념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정유석(디지털프라임치과) 원장은 디지털 총의치의 새로운 접근을 연제로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Shell Geometry를 이용한 Monolithic digital denture의 기본개념을 설명하고, 본인이 100증례 넘게 진행하면서 느낀 장점과 한계에 대해 공유한다.

마지막 ‘Digital environment’ 세션에서는 김재영(연세치대 보철학교실) 교수가 ‘Jaw Motion Tracking Devices를 활용한 디지털 교합강연과 고수현(제주형제치과) 원장의 페이셜 스캐너를 이용한 쉽게 끝내는 풀마우스 보철치료강연이 진행된다.

김형섭 회장은 임기 마지막 학술대회인 만큼 본 집행부의 모든 역량 집중해 준비했다면서 참가자들이 강연을 듣고 만족할 수 있는 학술행사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날은 오후 학술대회에 앞서 정기총회를 열고 2년간 KADD를 이끌어왔던 김형섭 회장과 임원들이 그동안의 성과를 보고한 후 새롭게 출발하는 이양진 신임회장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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