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재료업체 미광상사(대표 안인득)가 입원환자 및 재가환자의 구강기능재활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 교육기관 ‘Oral Rehabilitation Society’(대표 오상환, 이하 ORS)와 MOU를 체결했다.
미광상사 안인득 대표와 ORS 오상환 대표는 지난 2월 16일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고,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식은 고령자의 구강기능 재활 분야를 담당하는 교육기관과 구강기능 재활에 필요한 기구를 공급하는 업체 간 상호협력을 통해 치과위생사의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통합돌봄에 이바지하자는 데 뜻을 모아 체결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미광상사는 ORS가 연중 진행하는 구강기능 재활 세미나에 필요한 재료를 중심으로 구강기능 재활 관련 기구와 재료를 수입, 공급한다.
이로써 그동안 일본 현지에서만 구매 가능했던 구강기능 재활 기구를 국내에서도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ORS는 세미나 참가 후 각 기관이나 지역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원활한 기구 준비 및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안인득 대표는 “급속한 고령화에 따라 노인 인구가 급증하며 치과진료 환경도 변화하고 있다”면서 “이번 MOU를 계기로 고령자의 구강기능 재활을 돕고, 구강건강을 지키는 데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광상사는 부산에 거점을 둔 30여 년 전통의 치과재료 수입 및 판매업체로, 구강위생용품과 의료기기, 치과 판촉물 등을 판매하고 있다.
이현정기자 dentist@dentistnews.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