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치과병원, 어린이 환자서 ‘TAKE ACTION’ 10가지 원칙 소개
“이번 강연회를 통해 유치열·혼합치열기 어린이 환자에서 ‘TAKE ACTION’의 10가지 원칙을 가진 ‘Bio 소아교정’이 세계 치과계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 그리고 현재 우리 치과계에서 왜 꼭 필요한 진단 및 치료법인지 설명할 것입니다”
경희대학교치과병원이 경희대치과대학 동문회와 한국바이오급속교정연구회 후원으로 오는 5월 26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마리아홀에서 ‘대한민국 치과의사를 위한 Bio 치과전략 2024 Part 2 강연회’를 개최한다.
'BIO 치과전략' 세미나는 격년으로 5회, 총 10년간 시리즈로 기획되는 장기 프로젝트로, 지난 2022년 '난해한 치과교정환자를 위한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한 첫 Part 1세미나에 약 500여 명의 참가자가 몰려 성황을 이룬 바 있다.
올해 파트2 강연회에서는 정규림(경희대치과병원 바이오급속교정센터) 교수와 김성훈(경희대치과병원 바이오급속교정센터) 교수가 나서 △복잡 골격문제를 가진 어린이 치과환자 △복잡 공간문제를 가진 어린이 치과환자 등을 주제로 강연과 토론을 펼친다.
특히 이번 강연회는 45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Bio 교정’의 진단 및 치료 철학이 공개될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성훈 교수는 “Bio 교정은 환자와 술자률 위한 창조적인 치과 진단 및 치료 전략으로 자리매김했다”면서 “국내외에 본격적으로 소개되기 시작한 최근 25년 동안 170편 이상의 SCI(E) 및 Pubmed 등재 저널과 10권 이상의 세계적인 치과 관련 교과서에 챕터로 소개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치과 임상에서 겪는 일반적인 상황이 아닌 고민스러운 환자들에 대한 진단과 치료법을 제시하기 위해 강연회를 마련했다”면서 “예를 들어 Bio 교정을 하는 치과의사들과 동일하게 환자 진료를 하지 않더라도 ‘이런 각도에서도 바라보는 구나’라는 발상의 전환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라고 밝혔다.
‘Bio 소아교정’ 개념과 역사
이번 강연회는 정규림 교수가 ‘Bio 소아교정(Biocreative Pediatric Orthodontics, BPO)의 개념과 역사’를 연제로 포문을 연다.
정규림 교수는 초기 Bio 어린이 교정에서 겪었던 고뇌와 Bio 교정을 탄생시킨 배경에 대해 발표하고, Bio 소아교정의 원칙과 그 원칙 중 하나인 Tripod 원칙을 자세히 설명한다.
이어 오전 첫 번째 ‘BPO Ⅱ급 부정교합 환자치료’ 세션에서는 정규림 교수가 ‘하악골의 자연 성장을 얻을 수 있을 때’를 연제로 강연을 펼친다.
그는 정확한 치료 시점을 언제 잡아야 하는지에 대한 본인만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1차 교정치료만 하고 끝내는 경우와 2차 교정치료까지 필요한 경우에 대해서 설명한다. 추가로 기능성 장치를 사용하지 않는 치료법에 대한 강연도 펼친다.
또한 김성훈 교수는 ‘하악골의 자연 성장을 원하는 만큼 얻기 어려울 때’를 연제로 성장 불량을 보이는 환자에 대한 접근법에 대한 강연을 펼친다.
김성훈 교수는 “성장이 불량한 환자의 경우 어떻게 대처하는지에 대한 방법과 하악골의 성장이 불량한 경우 어떻게 접근할 것인지, 좀 더 나은 결과를 얻는 방법에 대해 강연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BPO Ⅲ급 부정교합 환자치료’ 세션에서는 정규림 교수의 ‘Facemask를 사용하지 않는 악정형 치료’ 강연과 김성훈 교수의 ‘Facemask를 사용하는 악정형 치료’ 강연이 진행된다.
먼저 정규림 교수는 환자마다 다른 각 치아별 이동량을 계산한 치료법을 소개하고, 영구치가 내려올 때 공간을 허용하면서 맹출을 방해하지 않고 가이드해주는 장치 치료법을 소개한다.
이어 김성훈 교수는 얼굴이 길어지는 장안모 패턴의 3급 부정교합 환자치료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술식에 대해 설명한다.
심플한 ‘BPO 치열공간관리법’
오후에는 ‘BPO 치열공간관리법’ 세션이 진행된다.
해당 세션에서는 정규림 교수가 ‘BTPA와 고정식 교정장치의 위력’을 연제로 어떻게 하면 유치를 고정원으로 쓸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추가로 심플하게 얼굴 정중선을 개선하는 방법과 간격(공간)을 넓히는 방법에 대해서 강연을 펼친다.
또한 김성훈 교수는 ‘BLA와 가철식 교정장치의 위력’을 연제로 선천 결손치를 가지고 있는 어린이 환자에서 어떤 방법으로 공간유지를 하는지, 또 치조골 유지를 하는지에 대해서 설명한다. 그리고 어린이 환자에서 혀를 이용한 공간 관리법도 제시한다.
마지막 ‘BPO 복잡 공간문제 환자치료’ 세션에서는 정규림 교수가 ‘BPO 매복치교정’을 연제로 매복치 견인치료와 연속 발거술에 대한 노하우를 소개한다. 아울러 어린이 환자에서 치아이식이 필요한 경우와 시술법에 대해 설명한다.
그 다음 김성훈 교수는 ‘BPO 횡적개선. 투명교정, Bio-Exercise’를 연제로 BPO 근기능 운동요법에 대해서 소개하고, 실제로 본인이 하고 있는 투명교정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성훈 교수는 “어린이 환자를 치료하는 치과의사들이 어린이 환자가 가지고 있는 공간 문제에 대한 시야를 넓힌다면 환자를 선택할 수 있고, 또 환자를 직접 치료하지 않아도 환자와 보호자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신뢰감을 높일 수 있다”면서 “환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주고, 공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Bio 치과 전략을 경험하는 이번 강연회는 참가자들이 여러 가지 다양한 시각에서 ‘이러한 치료적인 접근이 있구나’라는 부분을 확인하고, Bio 치과전략을 평가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강연회 참가자들에게는 치과의사 보수교육 2점이 주어진다.
등록 및 기타 자세한 문의는 전화(010-3665-9572)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