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X 2019’에 1만 7,700명 다녀가
‘SIDEX 2019’에 1만 7,700명 다녀가
  • 박천호 기자
  • 승인 2019.05.28 13:08
  • 호수 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시 규모와 참관객 역대 ‘최대’ … 내년은 6월 5~7일 A, C, D1홀서

‘SIDEX 2019’가 전 세계 15개국, 290개사, 1,055부스, 17,700여명의 참관객을 동원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더욱 넓고 쾌적해진 전시공간은 다양한 이벤트로 가득 찼고, 참가업체는 물론 참관한 치과인들의 만족도 또한 매우 높았다.

SIDEX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SIDEX에 보내준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내년에도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돌아올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SIDEX 찾은 참관객 17,700

지난 10~12일 열린 ‘SIDEX 2019’ 현장에는 총 17,7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학술대회 등록자 12,000여명에 SIDEX 전시 등록자 5,700여명을 포함한 것으로, 연인원으로 환산하지 않은 순수 등록자 기준이다.

조직위에 따르면 251개사, 1022부스, 15500여 참관객을 기록한 지난 대회의 기록을 다시 한 번 갱신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SIDEX 2019’의 가장 큰 변화는 전시공간의 확장. 기존 C, D홀에 이어 B1홀을 새롭게 전시장으로 활용했다. 이로써 유치할 수 있는 부스 규모가 늘어났고, 더 많은 업체들에게 참여 기회가 제공됐으며, 보다 쾌적한 전시공간을 만들 수 있었다.

조직위는 처음 활용되는 B1홀 활성화를 위해 등록 부스를 B1홀 입구에 배치하고, 기념품 배부처, 아이스크림 이벤트, 스탬프 투어, 신제품 전시존 등을 준비해 큰 호응을 얻었고, B1홀 부스 관계자들 또한 큰 만족감을 표했다.

서울시치과의사회와 조직위는 SIDEX 기간 중 총 19개 해외 치과의사단체 및 전시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올해는 APDC와 공동개최되면서 그간 교류가 부족했던 국가의 대표단을 만나고 SIDEX에 대한 강한 인상을 심어줄 수 있었던 부분은 SIDEX의 국제화에도 큰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조직위는 세계 8대 치과기자재전시회로 꼽히는 SIDEX의 국제적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 전시회 및 해외 단체와의 교류를 연중 진행하고 있다이번 전시회는 그 외연을 넓혀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전시를 즐기는 색다른 이벤트 호응

SIDEX는 올해 처음으로 전시회 직전 한달간 ‘SIDEX e-SHOP’을 운영했다.

YESDEX‘YESMALL’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첫 시도였음에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조직위는 “‘SIDEX e-SHOP’에는 총 43개사에서 221개의 제품이 출시됐으며, 기간 중 SIDEX e-SHOP 접속 건수는 6,827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토, 일 양일간 진행된 경품추첨에는 참여업체 및 조직위원회에서 제공한 12,000여만원이 넘는 규모의 풍성한 경품이 제공돼 큰 관심을 모았다. 인기 치과장비나 기구뿐 아니라 골드 300g, 백화점상품권 등의 경품으로 호응이 높았다.

 

참여업체 지원 강화 및 상생

국내 치과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매년 운영하고 있는 해외바이어 초청지원 프로그램도 계속됐다.

국내제조업체(근로자 100명 이하)로서 수출상담을 목적으로 해외바이어를 초청하는 경우 업체당 최대 6명까지 숙박 및 통역서비스를 지원했으며, 신제품 홍보를 돕기 위해 디지털모니터를 활용한 신제품전시존도 무상으로 운영했다.

조직위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SIDEX 2019’에 대한 평가회를 진행하며, 차기 대회 준비에 나서고 있다. 내년 17SIDEX65~7일 코엑스 A, C, D1홀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올해 치협과 공동개최되면서 치러지지 못한 서울시치과의사회 국제종합학술대회 또한 치과의사들의 요구와 눈높이에 맞춘 강연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조직위는 치과계의 뜨거운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면서 “SIDEX의 상품성이 다시 한번 입증된 만큼 업계와 치과의사 모두가 상생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