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치주과학교실(주임교수 신승윤)이 지난 8일 ‘제8회 학술대회’(조직위원장 임상철)를 개최했다.
4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학술대회는 치주와 임플란트의 세세한 부분을 다루는 임상 공유의 장이었다.
오전에는 신승윤 교수가 ‘치주치료에 대한 다양한 임상증례 및 토론’을 연제로 그동안 연구를 통해 얻은 임상 노하우를 공유했으며, 홍지연 교수는 ‘골결손부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임플란트 치료 증례와 토의’를 연제로 수평 혹은 수직적 골결손이 발생한 구치부나 발치 후 협측 골소실이 예측되는 전치부의 임플란트 수복에 대해 진단과 수술계획, 치료과정 및 임상결과를 살펴보고 각 치료 방법에 대해 발표했다.
오후에는 박휘웅(서울에이스치과) 원장이 ‘치주적이나 교합적으로 불안정한 상황에서의 치료계획 수립 및 치료방법’을 연제로 치료계획과 방법에 대해 알아봤으며, 임현창 교수는 ‘패러다임의 진화: 경조직에서 연조직으로’를 연제로 임플란트 연조직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 최근의 연구와 관련된 임상증례들을 고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정의원 교수는 ‘Less invasive sinus augmentation procedure using a hybrid technique: Long-term evidence & human autopsy case’를 연제로 ‘Hybrid technique’를 소개해 큰 관심을 모았다.
마지막 시간에는 김성언(세종치과) 원장의 ‘Case report #36, 37 implantation’ 강연과 창동욱(윈치과) 원장의 ‘성공적인 골 증대를 위한 Space making’ 강연이 진행됐다.
임상철 조직위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그동안 연구에 힘써온 치주과 교수들과 의국원들의 (증례)발표, 그리고 유명 연자들의 최신지견을 들을 수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