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부, 치과 내 C형 간염 예방 상호협력
서울지부, 치과 내 C형 간염 예방 상호협력
  • 박천호 기자
  • 승인 2022.07.28 09:20
  • 호수 18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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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학회와 업무협약 체결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 이하 서울지부)가 발행하는 기관지가 지난 725일 대한간학회(회장 서경석, 이사장 배시현)와 치과의료기관 내에 C형 간염 감염 예방과 관리를 위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침습적이고 관혈적 시술 비중이 높아 바이러스 간염 노출이 많은 치과의료기관을 대상으로 C형 간염의 적극적인 감염 예방과 치료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치과의료기관 내 C형 간염의 효과적인 예방과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대한간학회와 서울지부, 치과신문이 긴밀히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C형 간염은 백신이 존재하지 않아 조기 감염 발견 및 치료가 중요한 특성상 전국의 치과의사를 비롯한 치과의료기관 종사인력을 대상으로 각종 교육 콘텐츠를 공유하는 홍보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지부에 따르면 2024년부터 5인 이상 사업장에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됨에 따라 치과종사인력이 C형 간염에 감염될 경우 의료기관 운영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 수 있어 이번 협약은 의미가 크다.

대한간학회 배시현 이사장은 치과의료기관 내 종사자들에 대한 C형 간염 감염예방 및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면서 우리 학회가 간의 날을 맞아 대외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이를 돕게 돼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치과의사회 김민겸 회장은 “C형 바이러스 간염의 경우 백신이 없어 예방을 위해서는 치과의료기관 종사자들이 감염 예방과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2024년부터 시작되는 5인 이상 사업장의 중대재해처벌법에 치과의료기관도 포함되는 만큼 이번 협약식이 이에 대비하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서울지부 측에서 김민겸 회장과 김응호 부회장, 노형길 총무이사, 이재용 편집인 및 공보이사가 참석했으며, 대한간학회에서는 배시현 이사장과 최원혁 홍보이사 등 임원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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