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IP특집] 2023년 치과계 임상 전망에 ‘이목집중’
[CLIP특집] 2023년 치과계 임상 전망에 ‘이목집중’
  • 박천호 기자
  • 승인 2023.02.02 18:18
  • 호수 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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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P 2023 성황리에 마쳐 … 외과‧치주‧보철 실력파 교수진 총출동

올해 주목할만한 임상을 논의하는 자리에 임상가들의 눈과 귀가 쏠렸다.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지난 128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개최한 CLIP 2023(Clinician’s Perspective 2023)이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덴티스가 첫 론칭한 CLIP 2023은 올해 주목할 만한 임상과 논문을 리뷰하고, 새로운 변화와 컨센서스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토의형 강연 주목

이유있는 임플란트 치료의 변화를 대주제로 내건 이번 CLIP 2023은 권긍록 학술위원장을 필두로, 권용대(경희치대)권대근(경북치대)정의원(연세치대)이중석(연세치대)이규복(경북치대)박지만(서울대치전원) 교수가 3개 메인 주제의 임상 증례를 각각 소개하고, 토의형 강연을 펼쳤다.

먼저 첫 번째 세션에서는 권용대 교수와 권대근 교수가 연자로 나서 이유 있는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다를 테마로 논의했다.

이들은 환자가 골다공증 치료 환자일 경우 임플란트 수술에서 치료계획의 변경 여부와 주의사항, 진료지침을 토론해 관심을 모았다.

권대근 교수는 많은 데이터베이스와 문헌의 결과를 종합적으로 반영한 2022AAOMS Position paper에 의하면 골다공증 치료를 위해 BPDenosumab를 장기간 투여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Drug holiday 없이 대부분 치과 치료계획의 변경은 필요하지 않고, 임플란트 수술 전 MRONJ의 위험성이 포함된 동의서가 권장된다고 밝히고 있다면서 “MRONJ 발생 후 치료의 경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극적인 외과적 치료를 진행하는 것으로 변경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의원 교수와 이중석 교수가 이유 있는 골재생 치료의 성공: 절개법과 봉합법의 재해석을 주제로, 골 재생 치료의 처음과 끝, 다양한 절개와 봉합의 접근법을 고찰했다.

마지막 세 번째 세션은 이규복 교수와 박지만 교수가 이끌었다.

이들은 임상에서 당장 활용 가능한 구강스캐너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를 소주제로 구강스캐너 선택 시의 고려사항과 임상에서 구강스캐너를 사용하며 겪은 어려움을 공유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노하우를 공개했다.
박지만 교수는 그동안 구강스캐너는 발전을 거듭했으며 최근 발표되고 있는 최신의 구강 내 스캐너들은 소형화 및 무선화, 하악운동 캡처 등 실제 임상에서 사용하기에 편하고 효율적인 방향으로 끊임없이 개선되고 있다따라서 환자의 불편감 감소, 치과의사의 임상 효율증대 등이 최근 구강스캐너 기술의 트렌드라고 밝혔다.

 

‘CLIP Daily KIT’ 증정

이날 현장에서는 덴티스의 주요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가 함께 진행됐다.

강연에서 소개된 부착 치은을 증대시키는 스텐트 ‘Louis Button (루이버튼2)’, 구강스캐너 i700W, i700(제조원 메디트)을 비롯해 덴티스 임플란트 ‘SQ Implant’와 골이식재 ‘Ovis XENO-B’, 임플란트 가이드 ‘SQ Guide(SQ가이드)’, UV표면처리기 ‘SQUVA’, 무통마취기 ‘DENOPS’, 3D 프린터 ‘ZENITH L2’, LED 진료수술등 M400, C600 등이 전시됐다.

아울러 덴티스는 현장 참가자들에게 성장을 위한 일상과 임상의 연결- 시작과 향기의 의미를 담은 디퓨저, 샤쉐, 키링으로 구성된 ‘CLIP Daily KIT’를 증정했다.

덴티스 관계자는 “CLIP 2023에서 소중한 임상증례를 공유하고 뛰어난 견해를 보여준 7명의 연자들과 추운 날씨에도 먼 길을 찾은 모든 참관객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덴티스의 새로운 임상&커뮤니티 플랫폼 ‘OF’는 치과계 종사자를 이해하고 시각을 넓혀 긴밀하게 연계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많은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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