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치의학회 양인석 신임회장 취임
스포츠치의학회 양인석 신임회장 취임
  • 이현정 기자
  • 승인 2023.07.05 16:55
  • 호수 2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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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총회서 차기회장 이의석 교수 선출

대한스포츠치의학회 신임회장에 양인석 차기회장이 취임했다.

또 차기회장에는 이의석(고대구로병원) 교수가 선임됐다.

스포츠치의학회는 지난 72일 열린 서울 삼성동 대웅제약 별관 베어홀에서 종합학술대회 오전 세션을 마친 후 정기총회를 열고, 차기회장 선출 및 회무재무 보고 등의 안건을 다뤘다.

학술대회 직후 임기를 시작하는 양인석 차기회장은 무엇보다 회원들과 이사들이 즐겁고 행복한 학회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짜고, 일을 해나갈 것이라면서 능력있는 많은 임원들의 협조 속에서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밟혔다.

이번 행사를 끝으로 임기를 마친 전명섭 회장은 우리 학회가 적은 인원에도 불구하고 2014년 태릉선수촌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잘 선수촌 진료 등을 활동해올 수 있던 것은 모두가 한 마음으로 협조하고, 한 사람 한 사람이 큰일을 해왔기 때문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임기 후에도 선수촌과 관련한 업무를 열심히 돕겠다며 차기 집행부의 선전을 기원했다.

또한 이날 총회에서는 진천 선수촌이천 선수촌 진료 스포츠팀닥터 연수회 학술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 내용을 보고했다.

감사단은 이천 선수촌 개소로 진료 참여인력이 두 배로 필요한 만큼 향후 안정적인 진료를 위해 학회 차원에서 양 선수촌 진료팀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주문하고, 스포츠치의학 팀닥터의 철저한 교육과 관리를 통한 치과의료팀의 근거기반 활동 기틀 마련을 당부했다.

 

[인터뷰] 대한스포츠치의학회 양인석 신임회장 외 임원진

팀닥터 활성화 통한 치과의사 역할 제고

연수회와 학술대회 등을 통한 스포츠치의학 인력 양성 등 그동안 우리 학회가 해왔던 사업들을 발전시키고, 내실을 다지는 데 주력하겠습니다

새롭게 임기를 시작한 대한스포츠치의학회 양인석 신임회장이 지난 72일 종합학술대회가 열리는 현장에서 별도의 기자간담회를 열고, 앞으로의 각오를 이처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임 집행부의 이의석 차기회장과 박영범 부회장, 최성철 총무이사가 자리했다.

양인석 신임회장은 우리 학회는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를 비롯해 대한체육회 등 체육계 유관단체 인물들이 함께 구성된 특징이 있다면서 이에 따라 치과계 및 유관단체, 선수 등이 다함께 활동해 나갈 수 있는 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팀닥터 활성화를 통해 팀닥터들이 각 경기단체와 학원 스포츠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이와 함께 대면학회로의 완전 전환 시대를 맞아 이에 걸맞은 학술 프로그램과 포맷을 구상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의석 차기회장도 양인석 신임회장을 보필해 운동선수와 생활체육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우뚝 서는 스포츠치의학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영범 부회장은 현재 팀닥터 연수 수료자가 100여 명을 넘어서 스포츠치의학에 관심이 높아짐을 실감한다면서 생활체육 저변이 확대되고 있는 흐름에 맞춰 선수 외에도 학생선수 보호를 위해 마우스가드를 의무화하는 법안 추진 등 정책 입안과 사회적 환기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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