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치의학’에 대한 관심으로 가득 찼던 ‘연세 백양누리’
‘첨단치의학’에 대한 관심으로 가득 찼던 ‘연세 백양누리’
  • 박천호 기자
  • 승인 2023.07.20 09:35
  • 호수 2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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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치대 ‘치의학교육원 30주년 기념 학술대회 및 제1회 YDX’ 성공적 마무리
국내 치의학 평생교육 기관 ‘자리매김’ … 첨단치의학 임상 지식 전달

연세치의학교육원은 1993년 현재 치의학교육원의 모태인 임상연수원을 설립했으며, 이후 온오프라인 강좌 및 핸즈온 실습 등 다양한 교육 방식을 통해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의료환경과 첨단치의학 임상기술을 전달하는 최적의 교육기관으로 발전했다

연세대학교치과대학(학장 이기준, 이하 연세치대)이 지난 716일 연세대 백양누리 국제회의실 및 치과대학 실습실에서 치의학교육원 30주년 기념 학술대회 및 제1회 연세치의학 기자재전시회(YDX)’를 개최했다.

6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학술대회는 내 손으로 완성하는 첨단치의학을 대주제로 14개의 강연과 근관치료, 디지털심미보철, 보툴리눔톡신 주사법 등 3개의 핸즈온 프로그램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일부 강연에서는 현장 데모를 진행하는 방식을 도입, 연자가 강연 후 직접 제품을 시연해 참가자들의 쉬운 이해를 도왔다.

 

강연 후 시연참가자 쉬운 이해

첫 번째 고수에게 직접 듣는 노하우세션에서는 이채나 교수가 방사선 판독의 모든 것을 연제로 치과의사라면 알고 있어야 할 파노라마 방사선영상의 중요한 구조물, 병적소견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어 정일영 교수의 발치하기 전에 한 번 생각해봐야 하는 것!’ 강연과 이기준 학장의 성인을 위한 minor tooth movement’ 강연이 진행됐다.

또 현장 데모 시간에는 강정민 교수가 치과를 무서워하는 모두를 위한 진정치료를 연제 강연 후 관련 업체 부스 두 곳에서 흡인 진정기 사용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시연을 진행했다.

아울러 신수정·김선일 교수는 ‘Cracked tooth symposium’을 연제로 강연 후 각자 균열치 진단의 노하우를 공유한 후 균열치 진단에 유용한 장비를 소개하고 데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Yonsei Endo Protocol’ 핸즈온

두 번째 오늘 배워서 바로 적용하는 술식세션에서는 박원서 교수가 글로는 배울 수 없는 사랑니 진단, 치료계획, 대처법을 연제로 사랑니를 발치 할 것인가, 사용할 것인가 하악 제2대구치와 관련해 어떤 치료계획을 세울 수 있을까 통증의 감별진단과 응급처치는 어떻게 할 것인가 하치조신경관과 근접한 하악 제3대구치의 최신치료 방법이 어떤 것이 있는가 등에 접근법을 통해 자신만의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어 핸즈온 시간에는 김선일 교수가 ‘Yonsei Endo Protocol’을 주제로 균열치아를 진단할 때 주의해야 할 점과 치료 시 고려해야 할 것들에 대해서 알아본 후 균열치아의 진단 보조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 정량형광검사기의 활용법에 대한 실습을 진행했다.

또한 박영범 교수는 전치부 심미임플란트에서의 디지털 활용을 주제로 Guided surgery template design Implant provisional restoration design Pre-printed guide template adaptation 등의 실습을 진행해 참가자들에게 심미와 디지털에 대한 자신감을 선사했다.

 

디지털교정 체험기강연

세 번째 임상 2% 업그레이드하기세션은 최성환·정주령 교수가 디지털교정 체험기를 연제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박광범(메가젠임플란트) 대표의 ‘New innovation on implant surgery at anterior thin ridge’ 강연과 정찬권 원장의 전치부 보철의 심미적 결과를 위한 Concept 정리강연에 이어 차재국 교수의 ‘Step by step임플란트 주위염 공략법강연 등이 진행됐다.

또한 김성택 교수는 이갈이 및 과도한 교합력 환자에서 보툴리눔독소주사법을 주제로 최근 적응증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치과 임상에서 보툴리눔독소의 새로운 적용에 대해 설명하고, 보툴리눔독소를 주사하는 핸즈온을 진행했다.

 

글로벌 임상교육기관자리매김

이와 함께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1회 연세치의학 기자재전시회는 오스템임플란트, 가이스트리히, 덴티움, DVmall, 세라핀, 네오바이오텍, 메가젠임플란트, 지씨코리아, 바이오세텍, 하스 등 41개 업체, 52개 부스 규모로 치러져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연세치의학교육원은 1993년 임상연수원 설립으로 시작돼 2000년 평생교육원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이후 2007년 현재의 치의학교육원으로 명칭 변경됐으며, 2011년 국제연수과정이 처음으로 개설됐다.

2013년 설립 20주년 기념 심포지엄 후 2016년 홈페이지를 정식으로 오픈, 2021년 현재의 홈페이지로 개편하고, 연세치대 지식 공유 플랫폼인 LearnUS를 활용해 강좌개설을 시행했다.

이기준 학장은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연세치의학교육원은 국내외 치과의사 및 치과의료인력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에서 강연 및 연수회를 진행하고 있다매년 수 백명의 국내외 치과의사를 교육시키는 글로벌 임상교육기관으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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