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민(서울루트플란트치과) 원장이 집필하고, 군자출판사가 출간한 『Remaking the Bone Vol. 2』가 2023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

앞서 출간한 『Remaking the Bone Vol. 1』도 2022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된 바 있어, 두 권의 연이은 수상에 따라 이 시리즈는 우수한 학문적 가치와 임상적 응용성을 분명하게 입증하는 성과를 거뒀다.

『Remaking the Bone』 시리즈는 임플란트 치의학을 이해하고, 근거 중심의 치의학 패러다임을 깊이 적용하는 데 기여한 저서다.

1권에서는 근거 중심 치의학의 본질과 치조골 증강술의 근본 개념을 깊이 있게 소개하며, 연구 방법론에 초점을 맞춰 이 분야의 기반을 확립했다.

이어 2권에서는 ‘상악동 골이식술’과 ‘발치 후 치조골의 변화와 임플란트 시기’에 대해 상세히 다루며, 임플란트를 위한 골재생 술식의 이론부터 실제 임상 적용을 체계적으로 소개했다.

이 시리즈는 20년 동안의 굵직한 연구 결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약 1,100장의 섬세한 일러스트와 임상 사진을 통해 개별 수술과정과 생물학적 원리를 설명하고 있다.

군자출판사는 “두 권의 저서는 최신 치의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최상의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국내 치의학의 임상 수준 향상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임플란트 골 증갈술의 깊이 있는 이해와 적용을 평가하는 중요한 참고자료로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박천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