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스가 2건의 국책과제 수주에 성공했다.
지난 8월 11일 덴티스 관계자에 따르면 8월 10일 공식 협약을 체결한 ‘치아·치주인대 안정도 측정을 위한 공진주파수 분석 방식의 측정 시스템 개발’ 과제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2027년 7월16일까지 4년간 진행된다.
18억 원 규모의 국비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이번 과제는 덴티스가 주관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위탁기관으로 서울대치과병원이 참여한다.
덴티스는 이번 과제로 자연치아·치주질환자의 치아 안정도를 측정하기 위한 공진주파수 방식의 시스템을 개발하고 임상시험을 통한 유효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앞서 덴티스는 지난 8월 3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지원 사업으로 ‘사용자 맞춤형 구강 안정화 장치의 제작 효율과 착용 효과 향상을 위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소프트웨어와 전용 3D 프린팅 소재 개발’ 과제의 단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해당 과제는 5억 원 규모의 국비 지원을 받아 2025년 6월30일까지 2년간 진행된다.
덴티스는 환자의 구강 환경을 고려한 연·경질의 스플린트 출력용 소재를 개발하고 출력물을 임상적으로 검증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스플린트 디자인을 위한 전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완성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기존 소프트웨어와 결합한 SaaS 방식의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덴티스 관계자는 “자사는 그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R&D 역량을 인정받아 다수의 국책과제를 주관해왔다”면서 “이번 과제는 최신 디지털 기술과 치과 임상 노하우를 활용한 치과 진료 시스템에 대한 연구인 만큼 성공적인 상용화를 통해 치과 진료 영역에서의 기술 수준을 더욱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