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부, 캄보디아 정부서 훈장 받아
경북지부, 캄보디아 정부서 훈장 받아
  • 이지영 기자
  • 승인 2023.10.07 16:59
  • 호수 2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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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국민 건강증진과 보건의료 발전 기여 인정

지난 919일 경상북도 치과의사회(회장 염도섭, 이하 경북지부)를 포함한 경상북도 의사회·한의사회·간호사회·약사회 등 보건단체 회장과 회원들이 캄보디아 정부로부터 국민 건강증진 및 보건 의료 발전 유공으로 최고 훈장을 받았다.

경북 5개 보건단체는 공동으로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캄보디아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경북도의 위상 제고 및 의료기술 전수 등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이들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열정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며 캄보디아 국민들의 건강증진과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캄보디아 왕실 훈장은 캄보디아 왕실이나 정부와 특별한 우정을 기릴 목적으로 캄보디아 발전에 공로가 있는 외국인에게 수여되며 모하세레이봇, 모하세나, 터프던, 세나, 아서럿 5등급으로 나뉘어 있다.

훈장 수훈자는 모하세레이봇에 경상북도 치과의사회 염도섭 회장과 양성일 전회장, 경상북도 의사회 이우석 회장과 김우석 부회장, 경상북도 한의사회 김현일 회장과 이재덕 전임회장 등이며, 모하세나장은 경상북도 의사회 채한수 총무이사와 김만수 기획이사 등이 수여했다.

한편 경상북도 치과의사회를 포함한 경북 5개 보건단체는 지난 810~1546일간의 일정으로 캄보디아 캄퐁톰 주립병원에서 해외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경북지부는 특히 원활한 치과진료를 위해 유니트 체어, 컴프레셔, CVS 및 진료기구와 재료 등을 준비해 캄퐁톰 주립병원에 설치하고, 내원한 지역민에게 나눠주도록 치약 및 칫솔 세트 3,000개를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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