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호 조직위원장 “양일간 모든 치과인이 즐긴 축제의 장”
“YESDEX 2023의 국제학술대회는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최고 권위자들의 강연을 들을 수 있었고, 치과기자재전시회는 코로나로 지난 3년간 전시장을 찾기 힘들었던 회원들이 직접 현장에서 최신 장비와 재료를 손으로 만져보고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해 높은 만족도를 얻었습니다”
매년 새로움을 추구하며 우리나라 치과 학술대회 및 전시회를 선도해온 ‘YESDEX’가 12번째 행사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슬로건 ‘Big Step to New Era!’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세호, 이하 대구지부)가 주최하고 부산·울산·경북·경남지부와 대구광역시가 후원한 ‘영남국제치과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조직위원장 이지호, 이하 YESDEX 2023)가 지난 10월 28~29일 양일간 대구 EXCO 서관 3층 강의장과 동관 1층 전시장에서 개최됐다.
‘Big Step to New Era!’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YESDEX 2023’은 컴퓨터 어시스트 임플란트 가이드 제작의 최적화, 교정 세팔로 분석 등 다양한 기술이 3D 아나몰픽 기술과 결합된 형태로 구현될 새 시대의 예측과 함께 진일보한 치과계의 미래상을 담은 ‘3D 아나몰픽큐브’ 오브제를 랜드마크로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분야별 전문가 총출동 41개 강연
먼저 국내외 연자들이 대거 나선 국제학술대회에서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디지털 덴티스트리, 임상에서 자주 발생하는 Trouble Shooting, Special Topic 등의 세션에서 41개 강연이 진행됐다.
해외연자로는 Gary R. Goldstein(미국) 명예교수와 Yongkun Kim(미국) 교수가 나섰으며, 국내에서는 구기태(서울대치전원)·권용대(경희치대)·박지만(서울대치전원)·백장현(경희치대)·이두형(경북치대)·이소현(부산대치전원) 교수와 허영구(닥터허치과)·이영진(울산디지털노블치과)·김태현(서울연세센텀치과)·김성훈(김성훈치과)·한승민(서울이촌치과) 원장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총출동했다.
이지호 조직위원장은 “YESDEX 2023을 찾은 치과의사 누구나 최신 임상은 물론 문화, 예술, 교양까지 듣고 싶은 강연을 골라서 들었다”며 “치과 스탭을 위한 강연도 다양하게 구성돼 모든 치과인이 즐긴 학술축제였다”고 평가했다.
서빙로봇 배치 회원에 편의 제공
치과기자재전시회는 신축 건물인 엑스코 동관 4, 5, 6홀에서 114개 업체 550부스 규모로 열렸다. 그동안 YESDEX 2023이 양적‧질적 성장을 계속한 결과 유치 업체와 부스 규모가 확대된 성과를 거뒀다.
오스템임플란트, 디오, 덴티움, 네오바이오텍, 플라즈맵, 큐라덴코리아, 덴티스, IBS임플란트, 메가젠, 마이큐임플란트 등 참가업체는 신제품부터 최첨단 디지털 장비, 주력제품들을 참관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조직위원회는 전시장과 학술대회장을 오가는 동선을 안내하기 위해 행사장 내 서빙로봇을 배치해 회원들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아울러 KLPGA 프로선수 2명이 양일간 회원을 대상으로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으며, 토요일 Cube 존에서는 양철인간 실버 조대호가 판토마임 깜짝 공연으로 볼거리를 제공했다.
올해 경품행사는 토, 일 양일간 특설 무대에서 디지털 경품추첨방식으로 진행됐다.
BMW 120i를 비롯해 치과 장비와 가전제품 등 역대급 경품이 걸린 추첨행사에 YESDEX 2023 참관객들이 대거 몰려 당첨의 기쁨을 나눴다.
이지호 조직위원장은 “디지털 덴티스트리가 치과산업의 정점을 찍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YESDEX 2023은 인공지능과 디지털덴티스트리가 결합한 AI 덴티스트리의 시대를 제시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