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나래출판사가 신간 『와타나베 전문가 치간세정요법- 치주질환과 임플란트주위염 관리를 위한 숙주면역강화요법』을 출간했다.

이 책은 와나타베 교수가 2017년 일본구강협회를 통해 출간한 저서로, 자연치아 치주관리 및 임플란트 주위염 관리에 효과가 있는 치간세정요법이 한국의 일선 진료현장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김진범‧장기완‧황윤숙 교수가 번역에 참여해 국내에 소개했다.

‘치아를 빼지 않고, 깎지 않고, 자르지 않는 와타나베 치간세정요법’의 근거인 숙주면역강화이론을 다루는 이 책은 전문가 치간세정요법의 이론적 배경과 자세한 실행방법을 담았다.

특히 세균관리에만 주력하던 치주 건강 관리법에서 잇솔을 통한 치은 부착상피와 섬유세포 재생, 모세혈관의 내피세포 강화 등 숙주의 면역성 관리에 주력하자는 패러다임 시프트를 제시하는 내용으로 눈길을 끈다.

대한나래출판사 관계자는 “와타나베 교수는 치면세균막 관리에만 주력할 것이 아니라 숙주의 면역성을 높일 경우, 치주질환 발생을 예방하고 발생된 치주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는 사실을 수십년 간의 연구로 실증했다”면서 “이 책을 통해 와타나베 전문가 치간세정요법의 이론적 배경은 물론 구체적인 실행 테크닉을 습득함으로써 구강건강을 유지하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천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