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치과인상 수상 축하드립니다”
“올해의 치과인상 수상 축하드립니다”
  • 이현정 기자
  • 승인 2024.01.11 09:15
  • 호수 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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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신년교례회서 안정모‧박종수‧이주석 원장 시상 … 수필상 이서영 원장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 이하 치협)가 지난 1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신년교례회에서 치과계의 위상과 치과인의 자긍심을 높여온 올해의 치과인상수상자들을 시상했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올해의 치과인상은 치과의사를 비롯해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치과간호조무사, 치과기자재업체 관계자 등 치과인 가운데 국내외 사회공로 문화예술봉사단체봉사개인 부문에서 각각 두드러진 활동을 해오고 있는 인물이나 단체 등을 선정해 시상하며 치과계 위생과 대국민 이미지를 드높이고, 치과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하는 상이다.

올해의 치과인상주인공은 안정모(안정모치과) 원장과 박종수(박종수치과) 원장, 이주석(가인치과) 원장이 선정됐다.

사회공로문화예술 부문 수상자 안정모 원장은 2015년 강원도 고성군에 바우지움이라는 조각미술관을 설립해 이사장으로 활동함으로써 지역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봉사개인부문 수상자 박종수 원장은 1965년부터 현재까지 무의촌 지역부터 도시 소외계층까지 다양한 사회 계층에게 온정을 베풀며 봉사활동으로 공로를 쌓아왔다.

봉사개인부문을 수상한 이주석 원장은 1990년대 초부터 현재까지 장애인을 비롯한 국민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특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진료지원활동을 펼치며 국내 치과계의 위상을 높였다.

안정모 원장은 수상소감에서 앞으로도 치과의사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수 원장은 이번에 받은 뜻깊은 상금을 우리 사회의 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을 위해 사용하겠다면서 국민 구강건강을 위해 앞으로도 헌신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주석 원장은 이 상이 병상에 있는 아버지에게 위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을 전한다며 영광스러운 순간을 나눴다.

한편 신년교례회에서는 ‘2023 올해의 수필상부문을 수상한 이서영(원흥행복치과) 원장의 시상식도 진행됐다.

이 원장은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아픔과 격동 속에서 굳건히 의료인으로서 진료봉사를 펼치던 작은아버지의 모습을 담담한 필체로 집필한 작은아버지의 5이라는 작품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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