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심미치과학회 제20대 김진환 신임 집행부가 공식 출범했다.
심미치과학회는 지난 1월 22일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제20대 집행부 초도 이사회를 열고 사업계획을 보고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김진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심미치과학회는 본질상 아름다움의 기준을 정하고, 학술적 근거를 남기는 행위가 기본이지만, 아름다움의 고찰이라는 주제가 매우 다양해서 기준을 정하기 어려운 영역이기도 하다”면서 “회장 임기동안 아름다움의 기준과 학술적 가치라는 두 가지 목표를 조화롭게 발전시켜 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심미치과학회는 그동안 진행해온 학술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가면서, IFED 2026 서울 개최 성사 등 국제교류 활동에 고삐를 죈다.
무엇보다 신규 사업으로 국제교육원을 설치해 연말 정기학술대회 및 아너스데이와 연계하는 방침을 구상 중이다.
주요 학술일정으로는 △6월 23일 춘계학술대회 △7월 27일 오스템임플란트와 함께 하는 패컬티 미팅 △11월 24일 37주년 정기학술대회 등을 확정했다.
또한 국제교류도 꾸준히 이어간다.
4월 25~27일 튀르키예에서 열리는 제13회 세계심미치과학회(IFED), 11월 29일~12월 2일 대만에서 열리는 제18회 아시아심미치과학회(AAAD) 등에 참여하며, 12월 초에 있을 일본심미치과학회(JAED)와 중화심미학회(CAED)와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간다.
특히 2026 IFED 서울 개최를 확정지은 심미치과학회는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심미치과학회는 학회지 업그레이드를 위해 제출 매체 및 참고문헌 양식을 더욱 현실화하고, 가독성 있는 저널을 만드는 데 힘쓰기로 했다.
이밖에도 2027년 40주년을 앞두고 연보 제작의 초석을 마련하는 한편 인정의 교육원의 원활한 진행과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실습 위주의 핸즈온 코스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초도이사회에서는 20대 집행부를 구성하는 각 분과 담당이사 및 실행이사를 소개하고 이들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