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과학회 “국민 잇몸건강 우리가 책임진다”
치주과학회 “국민 잇몸건강 우리가 책임진다”
  • 박천호 기자
  • 승인 2024.02.19 17:39
  • 호수 26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년기자간담회 개최 … 회원 치과서 당뇨환자 비율 조사
“혈당검사 등 치과 진단검사 항목 늘려야” … 다양한 학술행사 진행
신년기자간담회 후 기념촬영 모습

학회의 모든 임원과 회원이 하나의 원팀(One team)이라는 생각으로 국민들의 잇몸건강을 책임지고, 이를 위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또 치과진료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봉사활동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계승범)가 지난 2142024년 신년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계승범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먼저 치주과학회는 회원 치과 100개를 대상으로 당뇨환자 비율을 조사한다.

앞서 지난 115일 치주과학회는 치주질환자 중 적극적인 혈당관리가 필요한 당뇨환자를 조기에 진단하고, 발견하기 위해서 한국당뇨협회와 당뇨관리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관련해 김남윤 홍보위원장은 치과진료 전 혈당검사에 대한 수가가 책정돼 있지만 그동안 일부 치과는 모르고 있거나, 다른 일부 치과는 낮은 수가로 소홀히 한 면이 있다면서 치과에서 혈당검사를 포함해 진단검사 항목을 늘려갈 필요가 있어 올해 사업계획에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치주과학회는 오는 315일부터 한 달간 대한공중보건의협의회와 함께 치주질환에 대한 대국민 홍보활동을 실시하며, 321일에는 더 플라자호텔에서 16회 잇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회원들을 위한 다양한 학술행사도 마련된다.

2024년 제1차 학술집담회는 37일 경희대치과병원 강당에서 열리며, 24회 춘계학술대회는 412~13일 대구 EXCO에서 개최한다.

이어 지부집담회는 224일 중부지부를 시작으로, 329일 대구경북지부, 45일 광주전남지부, 523일 부산경남지부가 예정돼 있다. 524~25일 열리는 제67회 일본치주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이동운 기획이사가 강연을 펼친다.

한편 치주과학회는 오는 10월 열리는 ‘2024년 종합학술대회를 앞두고, 회원들이 듣고 싶은 강의 주제를 조사해 프로그램에 반영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