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치의학회, 치과임상 고민? 디지털로 해결한다!
디지털치의학회, 치과임상 고민? 디지털로 해결한다!
  • 박천호 기자
  • 승인 2024.02.28 17:00
  • 호수 26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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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최신 디지털 임상 강연 진행 … 200여 명 참가자 ‘큰 호응’
김형섭 회장 “임기 마지막 학술대회 모든 역량 집중 … 좋은 결과”

대한디지털치의학회(회장 김형섭, 이하 KADD)가 지잔 225일 고려대학교 유광사홀에서 ‘2024년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디지털 포텐 터뜨리기(Unlock your digital potential)’을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200명이 넘는 치과의사들이 참석해 학회가 준비한 강연을 듣고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학술대회 기잔 중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는 김선재(디지털치의학회) 학술이사는 이번 학술대회는 강연을 들은 후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4개 세션에서 8개의 최신 임상 강연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Digitial Smile Design 임상적용

이날 학술대회는 표세욱(강남세브란스병원 보철과) 교수가 ‘Digitial Smile Design의 기본개념과 임상적용을 연제로 포문을 열었다.

표 교수는 심미적 구강재건의 치료계획과 진행 과정에서 디지털 도구를 이용한 시각화를 통해 술자·환자·기공실 간 효율적인 의사소통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Digitial Smile Design과 관련해 현재 사용하고 있는 효율적인 장비와 활용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이희경(이희경덴탈아트치과) 원장은 ‘How to take Fantastic Digital Photographs(환상적인 임상사진을 찍는 법)’를 연제로 각 상황에 맞는 디지털 카메라의 세팅, 화이트발란스의 이해, 구도 및 후처치 등 기초부터 고급과정까지 설명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두 번째 ‘Digital implant’ 세션에서는 김범수(비욘드치과병원나태호(강산치과) 원장이 공동으로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all-on-X 개념을 이용한 임플란트 보철에 집중한 강연을 펼쳤다.

아울러 두 연자는 현실적인 치료계획 수립부터 실제로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서 효율적으로 보철물을 디자인하고, 구강내에 장착하는 전 과정을 소개했다.

또 천세영(디지털허브치과) 원장은 쉽고 오차없는 Surgical guide design’을 연제로 디지털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쉽고 오차없는 Surgical guide design 노하우를 전수했다.

 

간단하고 심미적인 의치제작

오후에는 ‘Digital denture’ 세션이 마련됐다.

노관태(경희치대 보철학교실) 교수가 ‘2-step digital denture with minimal clinical informations’을 연제로 환자의 내원횟수를 최소화해 제작하는 간단하고 심미적인 의치제작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다음 시간에는 정유석(디지털프라임치과) 원장이 디지털 총의치의 새로운 접근을 연제로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Shell Geometry를 이용한 Monolithic digital denture의 기본개념을 설명하고, 본인이 100증례 넘게 진행하면서 느낀 장점과 한계에 대해 공유했다.

마지막 ‘Digital environment’ 세션에서는 김재영(연세치대 보철학교실) 교수의 ‘Jaw Motion Tracking Devices를 활용한 디지털 교합강연과 고수현(제주형제치과) 원장의 페이셜 스캐너를 이용한 쉽게 끝내는 풀마우스 보철치료강연이 진행됐다.

김형섭 회장은 임기 마지막 학술대회인 만큼 집행부의 모든 역량 집중해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었다면서 참가자들이 강연을 듣고 만족할 수 있는 학술행사였다고 평가했다.

한편 오후 세션에 앞서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2년간 학회를 이끈 김형섭 회장과 임원들이 그동안의 성과를 보고한 후 새롭게 출발하는 이양진 신임회장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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