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즈맵, 신제품 플라즈마 치료기 상용화 개발 완료 박차
플라즈맵, 신제품 플라즈마 치료기 상용화 개발 완료 박차
  • 박천호 기자
  • 승인 2024.02.29 12:05
  • 호수 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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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치대와 MOU 체결 … 안정적인 플라즈마 표면처리 기술 ‘전세계 주목’

바이오 플라즈마 딥테크 기업 플라즈맵(405000)이 지난 223일 연세대학교치과대학과 플라즈마 표면처리기 ‘ACTILINK’의 임상적 검증과 신제품 플라즈마 치료기 ‘STIMLINK’ 상용화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플라즈맵은 지난해 2월 김지환(연세치대 보철과학교실) 교수와 신유석(보존과학교실) 교수가 주도하는 임상 연구를 통해 치과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보철물의 플라즈마 표면 처리로 불순물을 제거하고 보철물의 접착성을 향상하는 검증을 진행한 바 있다.

이에 최근 성공적인 임상 결과를 거둬 논문을 준비 중이며, 임상에서 표면처리기를 사용하면서 다양한 임상 결과를 축적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최근 이차전지의 에너지 밀도가 높아짐에 따라 더욱 안정적인 플라즈마 표면처리 기술이 요구되고 있다.

플라즈맵은 유전체 장벽방전(Dielectric Barrier Discharge) 기술을 이용해 이차전지의 분리막 필름의 표면처리로 양극과 음극의 접착 성능을 크게 향상하는 플라즈마 장치를 L사와 같은 이차전지 제조사에 판매하고 있다.

플라즈맵이 지속적으로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는데다 이미 이차전지 제조사에서 생산 라인을 증설 및 개조해 분리막 표면처리 영역에서 플라즈맵의 표면처리기가 표준으로 자리잡았다.

플라즈맵은 플라즈마 표면처리가 분리막과 양극 및 음극과의 접착 성능을 개선하는 특징을 활용해 의료용 임플란트 표면처리로 확장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차전지 플라즈마 표면처리 장치에서 사용되는 유전체 장벽방전 기술을 활용해 근관, 잇몸 및 피부 등 살아있는 인체조직에 직접 조사하는 과정에서 미세 전류를 제어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안전성을 확보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핵심 특허를 출원하고, 플라즈마 치료기 상용화 개발을 진행 중이며, 이미 프로토 타입 개발을 완료해 임상 검증을 준비하고 있다.

김지환 교수는 플라즈마 기술을 접목하기 위해 지난 2021년 플라즈맵과 공동연구를 이미 시작했다면서 플라즈맵이 보유한 플라즈마 기술을 이용해 치과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소재와 수술에서 더욱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상용화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하면서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사업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플라즈맵 이정훈 연구소장은 플라즈맵은 차별화된 플라즈마 기술을 이용해 수술기기에 대한 빠른 저온 멸균기와 의료용 임플란트 효과적인 진공 표면처리기를 개발해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 사업화를 추진 중이라며 새롭게 준비한느 유전체 장벽 방전 플라즈마의 미세 전류 제어로 차별화한 플라즈마 치료기 역시 연세치대와의 협력을 통해 올해 하반기에 상용화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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