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서도 “국립치의학연구원은 꼭 대구에”
대만서도 “국립치의학연구원은 꼭 대구에”
  • 박천호 기자
  • 승인 2024.03.14 13:06
  • 호수 26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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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난치과의사회, 대구 유치 지지 성명 발표 … 대구지부에 전달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에 대만에서도 힘을 보탰다.

대만 타이난 치과의사회(회장 Chien Chang, Chen)는 지난 310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를 지지한다는 내용의 지지 성명을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 박세호 회장에게 전달했다. 타이난치과의사회 Chien Chang, Chen 회장은 앞서 39일 열린 2024년 연례회의에서 소속 회원들에게 양 지역의 긴밀한 관계를 강조하며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를 적극 지지해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채택하는 안건을 만장일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Chien Chang, Chen 회장은 대구는 대한민국 내 최고의 교통 요충지로 접근성이 탁월하고, 치과의료기업이 지역 및 근교에 많이 설립돼 풍부한 치과 관련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우수한 연구 기반을 보유한 경북치대 및 치과병원과 두개안면기능장애연구센터치열교정연구센터경조직 바이오재생 연구센터 등 다양한 연구센터 등이있는 대구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지역으로 최적지라며 대구 유치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냈다.

대구지부 박세호 회장은 타이난치과의사회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치의학의 핵심 아젠다를 설정하고, 중점 연구 분야를 도출해 국제 공동연구를 유도하는 국립치의학연구원이 대구에 유치된다면 타이난치과의사회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국립치의학연구원이 반드시 대구에 유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지부는 20193월 타이난치과의사회와 자매 결연을 맺고, 학술 교류 및 인적 교류를 통해 우호관계를 돈독히 해왔다.

한편 대만 타이난치과의사회 외에 경북대, 경북대치과병원, 첨단의료복합지가 소재하고,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지역인 동구의 대구동구발전연구원에서도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 지지를 공개적으로 표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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