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내과학회, 인공지능 연구 등 ‘구강내과 미래’ 만났다
구강내과학회, 인공지능 연구 등 ‘구강내과 미래’ 만났다
  • 이현정 기자
  • 승인 2024.03.19 09:05
  • 호수 26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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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계학술대회 150여명 참석 속 성황리에 … 구강내과학 전문의 교육 등 다뤄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정진우, 이하 구강내과학회)가 지난 316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Expanding the Horizons of Oral Medicine through the Basic’을 대주제로 열린 이번 춘계학술대회에는 약 150여 명이 참석해 최신지견에 귀를 기울였다.

학술대회 첫 순서는 이번에 학위를 받은 석사 3명과 박사 7명이 학위논문을 발표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들의 발표 후에는 풍성한 토론이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Basic Competencies and Research Ethics in Oral Medicine’을 대주제로 옥수민(부산대치전원 구강내과학교실) 교수가 연구윤리, Informed Consent부터 출판까지, 전양현(경희치대 구강내과학교실) 교수가 국가적 수준의 치과의사 기본 역량과 구강내과학을 강의했다.

세 번째 세션은 ‘A New Approach to Basic and Clinical Aspects in Orofacial Pain’ 주제 하에 유지원(조선치대 구강내과학교실) 교수가 ‘Control of Comorbidities in Orofacial Pain’, 이성중(서울대치전원 구강생리학교실) 교수가 ‘A Target Identification and Validation of TLR2 for the Treatment of Nerve Injury-Induced Neuropathic Pain’을 주제로 강연하며 구강안면통증의 임상과 기초의 최신 지식을 습득했다.

마지막 네 번째 세션은 ‘Artificial Intelligence Meets Oral Medicine’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 세션에서는 강예지(한양대 의학교육학교실) 교수가 인공지능의 시대, 치의학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 김문종(관악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 교수가 ‘Artificial Intelligence in Oral Medicine’, 박재화(중앙대 소프트웨어학부) 교수가 인식, 추상, 추리 그리고 인공지능(Recognition, Abstraction, Reasoning and Artificial Intelligence)’을 주제로 강연하고, 인공지능을 교육, 임상, 연구분야에서 어떻게 적용할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정진우 회장은 토요일 오전부터 함께 해준 여러 회원들과 교수님들에게 감사하다면서 구강내과학 전문의 교육의 미래, 구강안면통증의 기초 및 임상 연구, 구강내과학의 인공지능 연구 등 앞으로 구강내과가 나가야 할 여러 주제를 다룬 강연이 회원들에게 유익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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