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치의미전, 6월 8~14일 개막
제4회 치의미전, 6월 8~14일 개막
  • 이현정 기자
  • 승인 2022.05.09 14:33
  • 호수 17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사동 갤러리서 총 52점 전시 … 주상돈 원장 회화부문 대상

치과의사들의 섬세한 손길이 담긴 예술적 재능과 미적 감각을 선보이는 4회 치의미전6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인사동 토포하우스 갤러리 1~2층에서 열린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 문화복지위원회가 주최하는 치의미전은 3년마다 열리며, 올해 4회째를 맞아 공모전에서 입상한 45점의 회화와 사진작품, 1~3회 치의미전 대상 수상자 등 7명의 초대작가 작품을 포함해 총 52점이 전시된다.

전시회 개회식은 611일 오후 5시 갤러리 2층에서 제4회 치의미전 수상자와 치협 임원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올해 210일부터 45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을 통해 회화부문 40, 사진부문 29점 등 총 69점이 출품됐으며, 1~2차 심사를 거쳐 이 가운데 총 45점의 수상작품이 선정됐다.

외부 전문가를 통한 심사 결과, 회화작품 대상은 주상돈 원장의 일상이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회화부문에서 기은정 원장이, 사진부문에서 김주식 원장이 각각 수상했다.

특선은 회화부문에서 박서환, 서호균, 신경미, 안명원, 은준영 원장이, 사진부문에서는 김수용, 김칠태, 임장섭, 임종수, 하도원 원장이 수상했으며, 입선은 회화부문에서 김성국 원장을 비롯한 18명이, 사진부문에서는 구양희 원장 등 14명이 수상했다. 시상식은 611일 개회식과 함께 열린다.

초대작가전에는 1회와 3회 대상 수상자인 이한우, 임주환 원장의 회화작품과 엄흥식 교수, 이상득박관호 원장, 한진규 공보이사 등의 사진 작품과 이언호 원장의 사군자 작품 등 7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민정 치의미전 운영위원장은 이번 치의미전은 코로나 팬데믹이 지속되는 시대적 상황에 억눌려 있던 불안한 마음을 묵묵하게 표현한 작품들과 진료와 관련된 일상 등을 묘사한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다면서 전시장을 관람하는 모든 분들에게 작가의 따스한 마음이 전달돼 그동안 지치고 힘들었던 마음을 치유하고, 힐링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황혜경 문화복지이사는 코로나 종식이 가까워지는 시점에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지인 또는 가까운 이웃과 함께 갤러리를 방문해 작품에서 묻어나는 작가의 따뜻한 정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