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 조직 재생분야 연구재단 Osteology Foundation(회장 Christer Dahlin, 이하 오스테올로지 재단)이 내년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구강 조직 재생의 최신연구와 임상을 공유하는 ‘International Osteology Symposium’을 개최한다.
‘International Osteology Symposium’은 오스테올로지 재단이 3년마다 개최하는 국제 심포지엄으로, 전세계 구강 조직 재생 분야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지견을 논의한다.
특히 내년에 창립 20주년을 맞는 오스테올로지 재단은 수년 간 구강조직 재생 분야의 교육과 연구의 발전을 이끌어온 전문가 단체답게 더욱 깊이와 형식을 갖춘 심포지엄을 꾸미겠다는 각오다.
‘We are RE:GENERATION’을 대주제로 내건 이번 ‘International Osteology Symposium’에서는 80개의 강의와 14개의 핸즈온 워크숍, 2개의 라이브 서저리, 라운드 테이블 세션, 포스터 세션 등 다채로운 형식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오스테올로지 재단 관계자는 “심포지엄에서는 구강 조직 재생분야의 세계적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최신 연구결과를 공유한다”면서 “구강 재생의 모든 것과 관련 분야까지 두루 다룸에 따라 전세계 임상가들이 임상과 연구에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전세계 학자 학술향연
먼저 학술강연은 △Lateral Bone Augmentation- Different Strategies △Challenges in Bone Augmentation △Soft-Tissue Augmentation around Implant △Periodontal Regeneration for Furcation Defects △Prevention of Complications and Errors △Management of Complication and Errors △Blood Products for Tissue Augmentation △Innovative Technologies for Tissue Augmentation △Regenerative Approach in Interdisciplinary Dentistry 등의 세션에서 대가들의 강의가 이어지며 △Battle of Conepets: the treatment of Intact and Compromised Extraction Sockets △Peri-implant Disease 등의 세션이 펼쳐진다.
우리나라 연구자 가운데서도 구기태(서울대치전원 치주과학교실) 교수가 ‘Prevention of Complications and Errors’ 세션의 발표자로 나서며, 차재국(연세치대) 교수가 ‘Innovative Technology for Tissue Augmentation’ 세션에서 ‘BMP-2 for Oral Tissue Regeneration’을 주제로 발표에 나설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실전 워크숍 등록 열기
현장감 있게 실전 임상을 경험할 수 있는 워크숍 프로그램도 계속 등록이 이어지고 있다.
Daniel Thoma(스위스), Ronald E. Jung(스위스), Mario Roccuzzo(이탈리아), Frack Schwarz(독일), Alfonso Rao(영국) 등 쟁쟁한 임상가들이 직접 이끄는 핸즈온 워크숍은 오스테올로지 심포지엄에서 가장 인기있는 프로그램으로 손꼽힌다.
주최 측은 “핸즈온 워크숍은 세계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 실습하고, 피드백을 거치며 올바른 치료방법을 익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가가 펼치는 라이브서저리
라이브 서저리 역시 이번 ‘International Osteology Symposium’에서 주목받는 프로그램이다. Istvan Urban과 Sofia Aroca가 각각 4월 28일 금요일과 29일 토요일에 라이브 서저리를 이끈다.
Istvan Urban은 ‘Bone Regeneration’을 주제로 골증강술을 보여주고, Sofia Aroca는 ‘Soft Tissue Regeneration’ 세션에서 다수치아 치은 퇴축의 회복법을 제시한다.
이번 심포지엄의 학술위원장을 맡고 있는 Istvan Urban은 “청중은 더욱 진보한 수술과정을 배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귀띔했다.
Clinical Round Table도 흥미를 끄는 프로그램이다.
심포지엄 참가자들은 저명 임상가들과 함께 소규모 그룹을 지어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Soft Tissue Augmentation in Focus와 Bone Augmentation in Focus로 각각 진행되는 라운드 테이블 세션에서는 Filippo Fraziani(이탈리아), Luca Gobbato(이탈리아), Christoph Hammerle(스위스), Bilal Al-Nawas(독일) 등의 임상가가 나선다.
오스테올로지 재단은 “구강조직 재생분야에서 유일한 글로벌 전문 조직이 개최하는 오스테올로지 심포지엄은 구강 재생의 모든 것을 배우고, 이 분야의 전문가와 경험을 공유하고, 교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라이브 서저리와 라운드 테이블, 배틀 등 흥미로운 형식의 프로그램을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International Osteology Symposium’ 등록은 웹사이트(www.osteology-barcelona.org)에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