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치의학산업연구원 설립 교두보 마련
대구시, 치의학산업연구원 설립 교두보 마련
  • 박천호 기자
  • 승인 2023.08.31 11:40
  • 호수 2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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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치과산업 클러스터 협의회 발족 … 회장에 이재목 경북치대 학장

대구광역시가 글로벌 치과산업 일류도시 덴탈 시티 대구를 구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817글로벌 치과산업 클러스터 협의회발족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대구광역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발족 회의에는 박세호(대구시치과의사회) 회장을 비롯해 이종화(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이원혁(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위원회) 위원장, 이재목(경북치대) 학장, 권대근(경북대치과병원) 병원장, 박광범(메가젠임플란트)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이재목 경북치대 학장이 만장일치로 협의회장에 선출됐으며, 협의회 회원은 대구광역시, 치과기관, 지원기관, 치과기업 등 20여 명으로 하고, 필요시 관련 전문가를 초빙하기로 했다.

이재목 협의회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된 대구 치과산업 발전 논의에서는 치과 임상교육연수센터 글로벌 원격 교육 및 진료 초연결 치과 플랫폼 센터 원스톱 산학연-지자체 공동치의학 실험연구센터 치과 창업기업 육성센터 Daegu Digital Dental(DDD) Complex 치과산업 신흥시장 진출 지원 메가 ODA 프로젝트라는 대구 글로벌 덴탈 필드를 각각 구축하기로 했으며, 지역의 우수한 치의학 인프라를 전국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 추진단(TF)은 박세호 대구지부 회장과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을 공동 단장을 맡는다.

또 대구지부 부회장인 이원혁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위원장과 최운백(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 실장을 유치분과 공동분과장으로, 이재목 경북치대 학장과 최운백 실장을 운영분과 공동분과장으로 하는 27명 규모의 추진단을 구성했다.

추진단은 앞으로 지역의 각계 인사를 추가 영입하고, 유치 타당성 연구를 진행하는 등 관련 전략을 마련해갈 계획이다.

박세호 회장은 치과 클러스터를 본격적으로 만들어서 치의학연구원 설립의 교두보를 마련하고자 한다면서 대구의 최대 강점은 치과대학과 치과병원, 첨단의료복합단지,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산업체 등 기초 연구부터 임상, 산업가지 연결하는 최적의 인프라 구축으로,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위한 지자체 간 경쟁에서 라이벌은 없다며 강한 자신감을 피력하고, “치과계의 숙원 사업인 국립치의학연구원이 반드시 대구에 유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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