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치대 ‘연세대 Y프로젝트’ 첫 주인공 선정 쾌거
연세치대 ‘연세대 Y프로젝트’ 첫 주인공 선정 쾌거
  • 이현정 기자
  • 승인 2023.09.27 15:26
  • 호수 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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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환‧이기준‧권재성 교수팀, 구강-소화기 융복합 바이오활성의료소재 개발 … 3년간 4.1억원 지원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연구팀이 연세대가 주관하는 첫 프로젝트의 주인공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연세치대 교정과학교실 최성환이기준 교수, 치과생체재료공학교실 권재성 교수 연구팀은 연세대가 주관하는 프로젝트-Y 연구원 IPY 지식융합 Seed Grant 사업에 선정돼 3년간 4.1억 원을 지원받는다.

연세대학교 프로젝트-Y 연구원 IPY 지식융합 Seed Grant 사업은 창발성과 탁월성이 전제되는 다학제 혁신 연구를 육성하고, 정부/산업체 대형사업 유치를 목표로 하는 초기 단계의 혁신적인 융합 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작했다이번 사업에는 총 30개팀이 경쟁을 벌여 최종 6개 단과대학팀이 선정됐으며, 치과대학팀은 연세의료원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연세치대 최성환
이기준권재성 교수는 동 대학 홍진기고원건(화공생명공학과) 교수와 고홍(의과대학) 교수 연구팀과 함께 의료용 생체재료 기반의 치의학, 의학, 화공생명공학 전문지식을 융합해 구강-소화기 축(Oral-gut-axis)의 미생물 항상성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미생물 균형을 유지하면서 생체적합성 및 내구성을 향상한 구강소화기용 융복합 바이오활성의료소재(SYMBIOMER, 심바이오머)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융합연구팀은 2019년부터 치의학 분야 생체의료용 소재의 뛰어난 공동연구 성과를 얻어 다수의 교내 융합 연구의 대표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올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48.5억 원 규모의 ‘2023년 바이오산업기술개발 사업21억 규모의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연구개발 사업단(KMDF) 우수 성과 연계 후속 조기성과창출형과제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과제 책임자인 최성환 교수는 전 세계 인구 고령화와 건강 수요 증가로 바이오헬스 세계시장 규모가 빠르게 확대됨에 따라 다학제적 융합연구 활성화를 통해 연세대 중장기 발전계획인 지구와 인류가 당면한 문제 해결을 위한 도전적 연구와 지식 추구를 달성할 것이라면서 도전과 선도(Excellence), 창의와 혁신(Innovation), 공존과 헌신(Engagement)의 가치를 지향하는 ‘VISION YONSEI 150’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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