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히트상품] 오스템올소, 자가결찰 브라켓 ‘마제스티’
[2023 히트상품] 오스템올소, 자가결찰 브라켓 ‘마제스티’
  • 박천호 기자
  • 승인 2023.12.29 11:25
  • 호수 2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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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교육-영업망 통해 교정시장서 ‘MADE IN KOREA’ 우뚝”

[인터뷰] 오스템임플란트 오스템올소 교정제품 연구개발 총괄 서진우 교정연구소장

오스템임플란트교정연구소는 국내 기술로 임상가들에게 더 나은 치아교정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최첨단 연구시설을 구축하고, 다양한 임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연구를 통해 얻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욱 정확하고 정밀하게 그리고 더 편리하게 교정치료를 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해 나갈 것입니다

외산 제품이 강세를 이루는 교정시장에서 오스템올소가 ‘MADE IN KOREA’로 한국의 자부심을 지킬 수 있는 것은 바로 오스템임플란트 교정연구소의 이같은 탄탄한 뒷받침 덕분이다.

오스템은 매년 매출의 11%R&D에 투자하며 제품의 품질 관리와 개발에 힘을 쏟으며, 진료 현장의 높아가는 니즈를 충족하는 선순환을 만들어가고 있다.

연구소에서 오스템올소 제품의 연구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서진우 소장은 오스템임플란트 자회사인 오스템올소는 외산 교정재료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시장에서 오스템의 우수한 R&D 능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기업 중 유일하게 브라켓, 튜브, 교정스크루 등 교정재료의 핵심 라인업을 직접 자체 개발, 생산하고 있다고 자부심을 나타냈다.

서 소장은 교정재료의 핵심 라인업을 자체 개발, 생산함으로써 안정적인 품질을 갖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치과의사들에게 공급할 수 있었다면서 또한 국내 임상가들이 필요한 제품을 단기간에 개발해 제공함으로써 더욱 편리한 교정치료를 할 수 있도록 도운 것이 오스템올소의 경쟁력이라고 손꼽았다.

실제로 오스템 교정분야의 이같은 전략은 최근 몇 년간 환율 급등과 공급 불안정을 거듭해온 외산 제품을 따돌리고, 국내 시장을 확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국가대표 브라켓 마제스티

그 중 ‘MAJESTY’(이하 마제스티) 는 오스템올소의 이름을 널리 알리고, 성장을 견인해온 일등 공신으로 꼽힌다.

서 소장은 자가결찰 브라켓 마제스티는 복잡하지 않게, 교정의 기본에 충실하게 만들어진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마제스티는 세라믹을 이용해 사람마다 모두 다른 자연 치아 컬러가 자연스럽게 비치고, 슬롯의 표면을 매끈하게 해 마찰력을 줄임으로써 교정력이 온전히 인가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라면서 남녀연령대별 자연치아의 치아 형상을 통계 분석한 빅데이터에 기반해 베이스의 곡률을 반영해 치아에 안정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브라켓은 교정치료를 할 때에는 잘 부착돼 탈락되지 않아야 하고, 교정치료가 끝난 후에는 법랑질의 손상 없이 안정적으로 제거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이같은 부분을 고려해 다양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최적의 본딩력을 구현하는 기술이 적용된 것도 마제스티의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마제스티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오스템 교정을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서 소장은 세계적인 교정 전문 기업들이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는 데 몇 년씩의 시간이 소요되는 데 반해 오스템올소는 마제스티브라켓을 필두로 매년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어 차별화를 이룬다면서 교정전문의들에게 필요한 제품을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오스템올소의 모습에 국내외에서 진심을 알아주는 임상가와 파트너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 및 임상연구로 임상가 곁에

치열한 연구 개발로 완성도 높은 제품을 생산해온 오스템올소는 다양한 교육활동과 임상연구 협력을 병행하며 제품을 보급하고, 더욱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교정업체 가운데 가장 활발히 학술활동을 펼치는 기업으로 손꼽힌다. 다양한 학술행사는 물론 각 치과에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치과 세미나등이 바로 그 예다.

서 소장은 교육 활동은 오스템올소 제품을 치과에 널리 알리는 목적도 있지만 본질적으로는 교정진료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개원가에 전달해 더 편하고, 효율적으로 교정진료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서 소장은 현재 오스템올소는 7개 치과대학병원 및 38개 교정 전문치과와 협약을 체결해 임상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오스템올소 제품에 관한 객관적인 연구결과를 확보하고, 국내외 유명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는 활동을 펼침으로써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등 해외시장 급성장

이같은 활동으로 실제 오스템올소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크게 약진하고 있다.

오스템이 전 세계 32개 법인을 통해 치과와 직접 소통하며 자사 제품을 공급하는 영업망을 구축한 만큼 오스템올소도 이 법인을 통해 최근 3년 간 수출량이 급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서 소장은 특히 오스템임플란트의 핵심 기술을 접목한 교정용 스크루 ‘e-Screw’가 전세계 교정전문의들에게 각광받고 있다면서 최적의 Thread 형상과 표면처리 기술로 타사 교정용 스크루에 비해 쉽게 삽입할 수 있고, 교정 시 탈락이 거의 없어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이 이어진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치과 자재를 전문으로 취급해온 오랜 경험을 가진 딜러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수출하는 판매 채널을 확보한 것도 오스템 교정이 급성장한 배경 중 하나다.

이에 더해 오스템올소는 제품 판매에 도움이 되는 마케팅 자료를 법인과 딜러에게 수시로 제공하고, 오프라인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탄탄하게 시장을 다져가고 있다.

서 소장은 올해는 중국에서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보유한 우수 딜러를 발굴해 중국에도 오스템 교정을 알리며 큰 성과를 거뒀다면서 이와 함께 임상 경험이 풍부한 국내 교정전문의를 연자로 섭외해 법인과 딜러에게 제품 교육을 진행하면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 교정시대 대비 본격화

서 소장은 최근 40세 이상의 중장년층 사이에서 치아교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소아부터 성인까지 치아교정의 치료층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면서 디지털 흐름에 맞춰 치아교정시장 역시 디지털로 변화하고 있다고 최근 교정시장의 현황을 진단했다.

앞으로도 치아교정층 확대나 디지털 흐름은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예측된다.

서 소장은 오스템교정연구소는 디지털 교정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많은 투자와 연구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앞서 출시해 호평받고 있는 ‘MagicAlign’을 필두로 CBCT, 구강스캐너, 3D 프린터, 3D 셋업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디지털 장비 품목이 자체 개발돼 판매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 소장은 우수한 품질을 갖춘 오스템의 디지털 장비를 이용한 새로운 디지털 교정 제품 개발을 하고 있다면서 고객이 감동할 수준의 제품 출시를 기대해 달라고 당부하고, “앞으로도 오스템올소는 치아교정의 Total Solution Provider로 성장해 고객 만족과 행복을 추구하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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