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백승학, 이하 교정학회)가 임상증례 위주로 발간하고 있는 대한치과교정학회 임상저널(CJKAO)가 학진등재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교정학회는 대한치과교정학회지와 함께 CJKAO까지 2개의 등재학술지를 보유하게 됐다.
2011년 발간된 CJKAO는 2018년 온라인 투고시스템 구축 등의 선진 시스템을 도입해 2023년 4호에 이르기까지 탁월한 임상증례를 보고하며 대한민국 교정치료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정학회는 2014년부터 기존의 대한치과교정학회지와 별대로 CJKAO의 학진 등재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이번에 결실을 맺게 됐다.
이번 등재학술지 선정을 위한 평가에서 평가자들은 “CJKAO의 관리가 전반적으로 잘 되는 우수한 질적 상태를 보이며, 학술 논문의 투고가 세계적으로 더 다양하게 하는 노력으로 세계적 학술지가 될 수 있는 역량이 있다”고 평가했다.
교정학회는 대한민국 치의학계에서는 드물게 하나의 학회에서 2개의 저널을 발간하고 있다.
대한치과교정학회지는 국내 최초 SCIE 등재와 더불어 외국인 편집장 선임과 여러 선진적 시스템 도입을 통해 국제 학술지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에 CJKAO가 새롭게 등재됨에 따라 교정학회의 학술적인 영향력은 계속 힘을 얻을 전망이다.
백승학 회장은 “CJKAO의 등재학술지 선정을 위해 긴 시간 애써주신 채종문 위원장과 양일형 교육이사에게 감사하다”면서 “세계 유수의 연구논문과 더불어 수준 높은 임상증례 보고를 통해 향후 우리 학회가 발간하는 2개의 학술지가 각자의 위치에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