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치주과학회 ‘사랑의 스케일링’ 재능기부
[특집] 치주과학회 ‘사랑의 스케일링’ 재능기부
  • 이지영 기자
  • 승인 2024.03.21 10:19
  • 호수 26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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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여대 치위생과 학생들과 ‘치과검진’ 및 ‘스케일링’ 실시

대한치주과학회가 한양여자대학교 치위생과 학생들과 지난 31516회 잇몸의 날주간을 맞아 사랑의 스케일링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대한치주과학회, 한양여자대학교 치위생과, 동국제약이 함께한 사랑의 스케일링 행사는 잇몸의 날 주간 재능기부 행사의 하나로, 평소 치과 방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치과검진, 스케일링 같은 의료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봉사활동이다

이날 치주과학회 회원 24명과 치위생과 학생들은 팀을 이뤄 평소 치과 진료를 받기 어려운 성분도 복지관의 대학생과 작업장 근무자 60여 명에게 스케일링과 칫솔질 교육, 구강검진 등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같은 시간 다른 강의실에서는 구강관리를 위한 실습 동영상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마술쇼 등을 통해서 교육적인 측면과 즐거움도 함께 제공했다.

설양조 재능기부단장은 치주질환이 고혈압, 당뇨, 폐질환, 소화기질환과 같은 만성적인 전신질환과 많은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듯이 치주질환이 있는 장애인들도 만성적인 전신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하지만 장애인은 진료 및 치료의 어려움이 있으며, 무엇보다도 장애인 치과의 부족으로 인해 장애인의 치주치료는 진료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때문에 이번 행사를 통해서 구강관리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분들에게 작지만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기영 고문은 이번 스케일링 행사를 통해 장애인 치료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고, 전문적인 인력이 필요하다는 선입견을 깨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스케일링사업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치주과학회는 2012년부터 성분도복지관에서 복지관 훈련생 및 작업장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구강 검진을 시행해 왔으며, 학회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스케일링 행사를 개최해왔다.

또한 2022년에는 낙후된 복지관 내 진료 시설을 개선해 국내 최초로 치과진료실 뿐 아니라 구강보건교육실이 함께 구비된 장애인 대상 구강보건실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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